어젯 밤 안산 고잔 홈플러스 앞에서 세월호 희생자 촛불행사가 끝나고 아홉 시 반 즈음에

집으로 걸어가는데 국순당 차량이 아닌 반짝거리는 5세대 골프 파렌하이트 차량이 보이길래

앞에서부터 찬찬히 살펴보다가 뒤를 보니 테드 스티커가 떡하니 붙어있더군요.

차만 보았지만 반가워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와이프가 무슨 차길래 찍냐고 묻길래 국내에 50대만 있는 차량이고 거기다가 테드차량이라고 하니

'애가 자전거 잘 타고 가는지는 안 보이고 차만 보이냐'는 표정으로 웃더군요.

아무튼 회원님 차량 반가웠습니다.

저는 차량 세우신 곳 근처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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