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 길에 골프 R32를 보았습니다. 

월곡역에서 정릉방향으로 이동중에 옆차선 앞에 있는 파란 R32  를 보며, 

너무 타보고 싶어 검색하던 시절이 떠오르더군요. 

좀 더 가까이 보고 싶은 마음이였지만, 저는 내부순환도로를 타야 했고,  파란 R32 는 정릉 방향으로 향하고 있어서

아쉬웠던 차에.... 

살짝 고개를 돌려  R32 잘 가고 있나 보던 순간, 

오른쪽 범퍼 위쪽에 마크를 봤습니다.


team testdrive 


...




차에 대해 관심이 생기면서,  궁금증이 있으면 이곳 게시판에 글들을 검색하곤 했습니다. 

뭔가.. 이 곳 분위기는 다른 기타 자동차 동회회와는 달랐고, 전 그 점이 좋아 차 생각할때면 이곳에 들어오곤 했습니다. 

그간 인사 한번 없이 구경꾼 역활만 해왔네요,

그러다가 어제 본 team testdrive 마크가 지금까지 잊혀지지 않아서

러커로 훔쳐보기엔 너무 아까운 곳이고 저도 그 마크 한번 달아서 다녀보고 싶었고 또 회원분들과 이야기도 하고 싶어서 

인사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차에 대해선 도통 아는 것도 없지만, 그냥 운전하는 것 좋아하는 터라 번개나 정모라도 있으면 꼭 한번 참석하겠습니다. 


일산에 서식하고 있는 36세입니다. 

미니쿠퍼 sd 타고 있습니다.

잘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