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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000 아닙니다. S3700입니다.

제조사에서 S3000 수요가 있는데 안 만들어주면 DIY하는게 답입니다. 양덕의 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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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말이 필요 없네요. J37엔진 얹은듯 합니다. 직분사가 아니고 압축비가 11이 넘는다는 점이, 최대rpm은 좀 희생했지만 포텐이 팡팡 터지는 엔진이라고 생각합니다. (J시리즈 신형엔진 설계나 블럭이 10,000rpm도  돌리기에 부족하지 않다니 아쉽진 않네요. 크랭크, 컨로드, 핀, 피스톤 무게맞추고, 밸브, 리테이너, 씰, 스프링 교체하면 정말 고rpm의 S3700이 되는겁니다 ㅋㅋ)

게다가, 프론트 미드쉽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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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핡.. 저는 J32엔진이 가로로 들어간 차를 타는데, S3700은 점화플러그 바꾸고, 밸브 간극 조절하기 쉽겠군요 -_-


여기서 중요한건, 원래 흡기가 뒤쪽에서 들어간걸, 서지탱크(흡기 매니폴드)를 거꾸로 달았는지, 타이밍벨트까지 앞쪽에서 갈 수 있게 참 생각있게 작업했단겁니다. 액세서리 벨트 있는 쪽을 뜯으면 타이밍벨트랑 워터펌프가 나옵니다.근데 가로엔진의 태생상 냉각수 라인은 구렁이마냥 길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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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2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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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킬로를 우습게 넘기는 밸런스의 혼다 60도 V6의 부드러운 회전질감은 보너스네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건... 순정 1300kg에서 1283kg으로 가벼워졌다는.. 공밀레(ㅜㅜ) 아니면 외계의 합금으로 만든 J시리즈일까요?! ㅋㅋ (알미늄이죠..)



배기음 영상 짧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HMNGtgKp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