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 사이에서 수준낮은 이야기를 자꾸 꺼내서 죄송합니다.

( 그래도 테드 회원님들 수준이 가장 높기에 염치불구하고.. ^^ )

 

일단 전륜이지만 절름발이 같이 움직이던 차량 거동에 lsd 유무 차이를 처음으로 경험해봐서

제차에 삭제된 lsd에 대한 아쉬움이 매우 컷습니다. 물론 순정lsd의 내구성 문제는 특정 메이커만의 문제는

아니더군요..

 

자~ 그렇다면 과연 사륜들은 정말로 눈길에 강한가라는 의문이 들었는데 생각해보니 lsd나 ld가 완비되지

않은 사륜이라면... 특히 요즘처럼 주행안정성에 목적을 둔 마일드한 사륜들이라면 눈길에서 제대로 된

사륜의 장점을 못살릴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앞뒤로 모두 동력이 전달되더라도 lsd나 ld같이

좌우로 동일하게 동력을 전달해주지 못하면 네바퀴에 독립적으로 구동력을 줄수있는 경우를 제외하곤.. 

최악의 경우 전륜에서는 접지력없는 바퀴만 헛물켜고 있고, 후륜에서도 접지력없는 바퀴만 헐돌면서 헛물켜는

어이없는 상황이 발생할거라고 생각되는데. 제 생각이 맞는건지요??

 

접지력이 같은 타이어 장착시 눈길에서 유리한 순서를 따지자면 ...

4WD(LSD+LD) > 일반적인 4WD > 전륜(LDS) ≥ 후륜(LD) > 보통전륜 > 보통후륜

요렇게 이해하면 되겠는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