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운용중인 두대의 차량(2005년식 SM3 1.6 MT/ 2005년식 카이런 2.7 AT)에 7세대 2004년식 혼다 어코드 3.0 을 개인판매자로부터 인수했습니다. 


인수한 차량은 북미형으로 판매자가 앨라바마주에서 04년에 구입하여 07년에 반입한 차량이더군요, 

북미형중에서 가장 옵션이 좋은 EX-V6 모델인데, 국내 출시된 풀옵션과 비교하면 안개등과 진동접이 미러의 부재외에는

모두 동일한 옵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8년이 넘은 차량인데, 시운전결과 ... 꽤 흡족한 주행성능과 함께 자연흡기 엔진중 최대 마력(?)을 자랑하는 세단답게 가속력또한 일품이었습니다. 


다만 뒷 휀더쪽에서 들리는 쇼바소리는 여전하더군요.. 예전에 2005년식 동일차량을 운행하였는데 어김없이 들리는 뒷쇼바소리에 스트레스 받다가 처분했는데, 이상하게 소리가 신경쓰이지 않습니다. 


주행중 유리와 도어와의 매칭이 안좋은지 아니면 세월의 탓인지 삐그덕대는 소리가 좀 심하네요. 

그외에는 8년된 차량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만큼 양호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리프트에 올려보니 부식흔적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여기서 감탄.. 겨울이 다가오는데 언더코팅을 해줘야 하는지..

고민중입니다. 어차피 눈이오면 4륜구동인 카이런을 탈것이기에.. 그래도 도로에 있는 염화칼슘 잔량을 생각하면

8년된 차량에 코팅을 해줘야 할것 같습니다. 


타이어는 뒷타이어에 출고시 달려있던 미쉐린이 끼워져 있는걸보고 흠칫했습니다. 앞은 그나마 교체한 타이언데, 실밥이 나와있네요. 결론적으로 이걸로 50 네고하여 넥센 엔블루 에코 끼웠습니다. N5000 생각하다가, 세로 출시된터라

저렴하게 교체했네요. 어코드의 성능을 받쳐주기엔 턱없는 정도가 아니라.. 육상선수가 아줌마 어킹화를 신고있는 형국인듯


입양전 카팩스에서 무려 42불을 실수로 지불하고 리포트를 받앗는데, 1인차주에 사고내역 또한 전혀 없어서 안심했습니다만, 5만원이 넘는 돈을 지불하니 좀 아깝더군요. 

카히스XX라는 국내사이트의 1회 조회비용이 5천원인데, 무척 저렴하게 느껴졌습니다. 


어찌하여 차량을 3대 운용하게 되었지만, 차량의 기본기와 내구성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관계로 만족스러운 자동차 생활을 즐기고 있습니다. 

05년식 차량 두대는 소모품 및 연식과 주행거리에 따른 부품교환 외에는 어떠한 고장도 일으키지 않아 무척 만족하고 있습니다. 차량 세대에 들어가는 보험료와 세금이 좀 있지만.. 아 카이런은 뒷 휀더 부식이라는 고질병이 있긴 합니다만..

(헌데 요즘은 버스 + 지하철을 애용하고 있습니다. -_-;)


북미에서 흔하디 흔한 세단이지만, 향후 50만키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핸들링은 제법이고, 북미형이 위성라디오와 홈링크 기능이 있는데 게러지 문여는 스위치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쓸 수 없는 옵션.. 위성 라디오는 어떻게 기능해야하는지.. 아시는 분이 있으실까요?


어코드는 17번째 차량입니다. 너무 차를 많이 바꿔서 좀 그렇긴 합니다만, 고질적인 기변성향은 30대 중반으로 접어들어도 없어지질 않네요. (아직 미혼임..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