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생산되는 차량들은 국산차든 수입차든 간에 원가절감(?) /때문인지 흙받이가 달려있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국산차의 경우 '수출형부품'이라고 이름지어 각종 자동차쇼핑몰에서 판매 중이구요...)

 

애마인 스바루 포레스터의 경우도 원래 장착되어있지 않은데다가, 파츠를 구입하면 무려 143,000원(장착공임 별도)이나

 

하는 관계로 필요성은 느끼나, 머리에 총 맞지 않은 이상 '흙받이 따위'를 그 돈 주고 도저히 구매할 수가 없어서, 제작 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디카를 안가져와서 폰카인 관계로 화질이 안습입니다....T_T

 

그나저나 오리지널 WRX STi 오너님들....애교로 봐주세용~

 

"나는요~ STi가~ 좋은 걸~ 어떻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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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트럭용 흙받이 1매 구입=>4,000원(이걸 4등분 하면 사이즈가 딱 나옵니다^^)

 

STi 데칼 6매=>15,000원(2장은 예비용입니다^^)

 

장착공임=>40,000원(배진우님 샵에서 작업하였는데, 꼬박 1시간 30분 가량 소요되었습니다. 재단 하는 것이 시간이

 

많이 걸렸다는...자로 재어가며 컷팅 후 몇 번을 대어보며 정성스럽게 작업하시는 것을 보고, '공임은 알아서 달라는 것'

 

그냥 40,000원 드렸습니다^^ 손재주 있고, 시간나시는 분들은 직접 하셔도 되지만 손이 둔한 저는 전문가에게 의뢰하는

 

쪽을 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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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59,000원 소요되었습니다.

 

고정은 현대차량 순정 핀 짝당 4개씩 사용해서 고정하였구요....

 

나름 단단한 재질인 관계로 펄럭거리진 않습니다^^

 

그리고 작업을 위해 휠 탈거 한 김에 앞, 뒤 위치교환 해주었습니다.(현재 12,500km)

 

따로 떼어놓고 보았을 때는 마모율이 엇비슷하였으나, 두짝을 옆에 대고 비교해 보니 확실히 앞바퀴의 마모가

 

상대적으로 크더군요^^

 

주기적으로 위치교환 해 주시면 타이어를 더욱 오래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AWD만의 귀찮은 점이기도 하지만, AWD시스템의 트러블을 방지하기 위한 필수요건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저 흙받이....너무 투박한 듯 -,-

 

방금 세차하고, 타이어에 '스마트젤' 발라주고 왔는데.....(스마트젤 비추입니다.)

 

평소 때는 타이어젤을 발라 준 다음날 아침 출근 후, 도착해서 보면 바퀴 뒷쪽 휀더 아랫 부분이 젤이 튀어서

 

오염이 되었는데요, 내일 주행 해보면 그 효과를 몸소 느낄 수 있겠죠...^^,

 

멋지고 튼튼하게 장착하느라 수고하신 배진우님께 감사드립니당....ㅋ

 

(제가 DIY 했다면 아마도 고정할 때 믹스앤픽스를 사용하지 않았을까....합니다. 즉 삽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