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 몇달째 운행 안하는... 이차..

친구가 클래식한 차를 좋아해서 와이퍼에 쪽지를 놓았는데.. 안되는 영어로도... 2개국어.. ㅎㅎㅎ

오일은 흥건히 바닥으로 흐르고 있는데, 먼지만 쌓이고... 차주는 외국으로 간건지...

지역이 지역인지라, 차주가 미군과 관계 있는 것 같은데...

 

이름이 A?000  인가 했는데, 골프1세대처럼 A 필러 앞쪽 조그만 창문이 열리고

수동식 썬룹도 있다는...

 

주인을 만날수가 없어서, 내고조차 하지 못하는 차...

친구말로는 상태는 그리 좋지는 못하답니다. 복원하려면 시간과 노력이 엄청날꺼라고 하네요

저는 올드카는 잘 모르지만, 웬지모르게 이 차는 참 이쁜것 같습니다.

 

예전 2세대 VR6 빨간색을 타던 친구차가 정말 이뻤는데,

이젠 볼수 없고... 이 차 주인과 연락이 된다면 (아마도 외국 사람일것 같은데...)

이 차를 사지 않을까 하는데,  쪽지를 껴놓아도 연락이 없네요.

매번 주차장 갈때마다, 예뻐서 감상하고 옵니다.

 

 

 

 그리고... 날이 좋아서 모두가 아시는 거기... 한번 다녀왔습니다.

미니 안경벗고 엔진 식히기~   

얘는 시도때도 없이 냉각팬...소리 "후아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