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와이프와 부대찌개가 유명한 동네에 갔다가 
길을 헤깔려 좌회전 차선에 들어갔다 다시 나오는 과정에서 
뒤에 차가 심히 불쾌하셨는 지.. 
차를 옆에 바짝 붙이더니 창문을 열고 머라고 하길래..
(사실 길 물어보는 줄 알았습니다. 제 판단으론 절대 위험한 상황 없었습니다. ) 
머 때문에 그러나 하나 한번 들어보다가 짜증나서 
" 죄송해요~ " 

한마디 하고 가 버렸더니 또 쫓아오더니 " 너 욕했지" 하면서 
ㅆㅈㄹ를 하더군요. 

와이프 옆에 앉혀두고 머라고 이야기 들으니 
살인충동이 부글부글.. 
길바닥에서 딩굴며 싸우는 상상을 했더니 
무슨 망신인가  참았더니 한 2~3분 가량 연설을 하고 가더군요

나이도 어려보이는 아그한테 운전이 어쩌니 이야기 들으니 
지금 생각해도 기분이 굉장히 언짢네요.. 

길에서 싸움 피하는 노하우 좀 갈켜주세요 

제 노하우는 눈 안 마주치고 창문 안 여는 것 인데 이번에 왜 열었을 까요.. 


아침에 트윗 보다가 빵 터진 "정몽구 회장님 인사법" 이라고 합니다. 
http://wikitree.co.kr/main/news_view.php?id=213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