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크루즈 콘트롤 기능을 적용한 차량들이 매번 새롭게 출시가 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정말 유용합니다.
연비 절약도 되고 운전자 피로도도 줄일 수있구요.

제가 예전에 학생시절 교환학생을 간적이 있었는데 차량을 렌트하여 여행을 갔었지요~
켈리포니아에서 그랜드캐년 엘로우스톤 라스베가스 샌프란시스코까지.. 한바퀴 쭉 돌고 오는데 크루즈 컨트롤기능이 정말 장거리 여행에 도움이 되더군요

하지만 너무 편한 나머지 긴장이 자연스럽게 풀어지고 졸음이 살살 오더군요. 심심합니다.
적어도 1톤이상의 움직이는 물건을 때로는 편리한 수단으로 때로는 끔찍한 흉기로 변할 수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항상 긴장해야하는데 말입니다.
물론 개인차가 있겠습니다만 때로는 메이커가 우리에게 제공해주는 기술력이 역으로 해가 되지는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덧붙여서 자동 변속기는 처음엔 기어 변속이 어려운 몸이 불편하신 분들을 위해 만들어진 기능입니다. 편리함을 추구하다보니 이제는 아주 당연하다는 것처럼 자동변속기만 우대되어 나오지요. 가끔 발생하는 급발진에 긴장을 하며 차량을 운행해야만 하면서 말이죠..

대세에 혼자서 이런 말하면 정신 나간 사람 처럼 들리겠지만 때로는 디지털 보다는 아날로그가 더 매력적일 때가 있습니다^^
야근 하기 전에 주절거려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