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BH 330 GDI 입니다.
이제 6만킬로 정도를 주행했고, 특별히 동력성능에
불만이 전혀 없습니다.

이 전에 타던차가 327마력을 내던 터보차로
순간가속이 필요할때 밋밋하게 가속되는 NA의
느낌은 조금 별로지만, 대 배기량이 주는 넉넉함과
끈기있는 이내 만족감을 줍니다.

원래 성격이 엔진오일 첨가제 등 케미컬류는
그다지 신뢰하는 편이 아니지만, 작년에 차뽕을
사용해보고 상당히 만족스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번 명절때 동생이 마트에서 불스원샷 1+1행사를
한다며 한통을 제게 주었고, 서울에서 집으로 내려
오는 250Km 구간에서 사용해봤습니다.

결과적으로 플라시보 효과인지는 몰라도, 느낌이
꽤 괜찮았습니다. 한통을 넣고 주유를 하고 하루정도
주차장에 세웠다가 출발전 공회전할때 약간의 매연
냄새를 맡았고... 피스톤에 1%라도 세정효과가
있지는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고속도로를 주행하면서 순간순간 X80~Y00을 넘기는
순간에도 부드러움과 여분의 토크감이 생긴듯한
기분이 운전을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연비변화는 넣기전과 동일한득하며, 고급유를 주유
했을때와는 다른 부드럽고 약간 출력이 향상된 느낌
이랄까...

다음번에 제대로 효과에 대해서 가속성능이나 연비
이런부분으로 측정을 해봐야 알것 같습니다.
공짜로 얻은거라서 느낌이 좋았던것 뿐이지,
만약 제돈을 주고 넣었다면 기대효과가 커서 아무런
느낌을 받지 못했을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