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그림을 보시고 표시된 부분이 무엇인지 아시는 분들은 페이지 뒤로가기 해 주세요^^



사용설명서, 일명 메뉴얼은 해당 제품의 기능과 유용한 사용법에 대해
체계적으로 정리해 논 귀중한 자료입니다...
그 메뉴얼을 만드느라 저자와 편집자, 일러스트담당자는 얼마나 고생 했겠습니까...
하지만 정작 소비자는 그 노고를 아랑곳 하지 않고 평소의 습관 또는 몇번의 시행착오로 하나하나 배워가는 것을 더 즐기는 것 같습니다...

본론으로 들어가서 요즘 나오는 차량에는 핸즈프리가 기본 장착되어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핸들에 장착된 리모트콘트롤러와는 환상적인 궁합을 이루고 있죠...
마이크는 보통 천장부분이나 선글라스케이스 부위에 숨겨져 생각보다 감도가 좋고, 오디오를 듣다가 전화가 오면 Audio In 기능을 사용해 통화한 후 마치면 듣고 있던 CD가 Hold되었다가 그 지점부터 시작되는 기능등...
이런 핸드프리 기능이 차량에만 고려된 것이 아니고 항상 제 몸에서 떨어지지 못하는 핸드폰중 일부에도 이 기능이 있고 활용하시면 의외로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하지만 정작 운전하시는 분들은 잘 모르시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거의 한달동안 제가 아는
모든 분들께 설명을 해 드리고 있습니다..

썀쓩 핸드폰의 많은 모델에는 그림에서 표시된 부분과 같이
뭔지 모를 표시가 있습니다. 사실 이게 사람의 얼굴과 소리파형 표시입니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10여년 전 김혜수씨이던가요... '우리~집' 하고 전화기에 이야기 하면 음성인식되어 전화가 자동으로 걸리던 기능의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업그레이드라고 표현한 이유는 전화번호부에 저장되는 이름 그대로 인식하고  집으로 걸지 핸드폰으로 걸지 선택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사용하기 위해서는 핸드폰 모델마다 틀린 10극 / 20극 이어폰 단자와 차량 핸즈프리 잭의 싸이즈(2.5파이, 3.5파이, 2극인지, 3극인지...)를 먼저 알아야 하고 해당 젠더를 구비하신 후 (욱션등에서 개당 1500원에 구입 가능) 사용하시면 됩니다.

사용 방법은 핸즈프리에 연결 한 후 call 버튼을 누르고 여성의 안내멘트에 따라 이름만 불러주면 끝입니다. 그 전에 개인 전화번호부에 '음성인식'을 등록으로 활성화 시키셔야 한다는 것...
혹시 일부 차종에는 Call 버튼을 누를 시 최근 걸려오거나 건 번호로 연결될 수 있으나 지금까지 경험해 본 차에서는 그런 경우가 없었습니다...
꼭 차량용 핸즈프리로 사용하지 않아도 일반 통화시 전화번호 검색할 필요없이 이 기능을 활용하면 상대방에게 전화걸기가 더욱 쉬워집니다..

핸드폰 메뉴얼에 좀 더 자세하게 나와 있으면 보다 많은 분들이 사용하실 텐데...하는 아쉬움과 신기종이 나올때마나 잭 규격을 바꿔 이것저것 소비자가 사게 만드는 제조사가 밉지만... 그래도 그거 만들고 테스트 하느라고 얼메나 고생했겠습니까... (그래도 기본 젠더는 하나씩 써비스로 줘야 하는거 아닌지...)

자.. 한번 사용해 보세요...
손가락과 눈이 조금이나마 편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