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te.com/Service/news/ShellView.asp?ArticleID=2008091610241525105&LinkID=740&lv=0현대자동차(005380)가 오는 19일로 예정했던 정통 고성능 스포츠카 '제네시스 쿠페'의 신차발표회를 돌연 취소했다.

노조의 잇단 파업으로 신차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 회사는 당초 오는 19~20일 제주도에서 '제네시스 쿠페' 신차발표회와 시승행사를 가질 예정이었다.

현대차가 서울 시내 주요 호텔이 아닌, 제주도로 자리를 옮겨 신차발표회 및 시승행사를 기획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제네시스 쿠페'가 국내 프리미엄 스포츠카 시장의 새 장을 열게 될 현대차의 야심작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대차는 이날 '제네시스 쿠페' 신차발표회와 시승행사를 잠정 연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대차 노사간 임금 및 단체협상이 4개월여의 지리한 협상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데다, 특히 노조의 잇단 파업으로 신차 생산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그동안 대내외적으로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더라도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고 정상적인 영업 활동을 위해 신차 발표회는 예정대로 진행해왔다"며 "지난 7월 이후 노조의 잇단 파업으로 신차 생산에 차질이 발생, 어쩔 수 없이 신차발표회를 잠정 연기했다"고 전했다.

이에따라 현대차는 대외 신뢰도에 큰 타격을 입게 됐으며, 협력회사의 경영에도 막대한 피해를 주게 됐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 노조는 추석 전까지 3일 동안 부분파업을 벌인 뒤 5일간의 추석 휴가를 떠났다.

이번 3일 동안의 부분파업으로 차량 생산차질이 1만3000여대에 이르고, 임단협 교섭이 시작된 이후 정치파업까지 포함한 12번의 부분파업으로 차량 생산차질은 4만5000여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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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파업의 여파도 크지만...  요즘 경기자체가 너무 안좋아서 솔직히 발표하기 싫을것 같기도 합니다.. -__-;;;

3.8의 가격은 매우 적절해 보이지만.. 배기량에 따라 세금을 매기는 우리나라에선 솔직히 엘리사 보다 더 안팔리는 차가 될듯하고...

2.0T의 가격은 너무 비싼감이 있죠..  스타트 2천초반이면 모를까..

마지막까지 가격 발표와 시기를 저울질하는듯..  솔직히 파업해서 차가 안나와도 발표자체를 미룰 필요는 없거든요..  대기시키면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