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차(BMW E46 325i) 와 제 첫 다이노 테스트 경험이어서
은근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 10시 30분 준비를 마치고
제촉하며 분당에서 용인으로 향하였습니다.
에버랜드로 가는차들인지 조금 막히다보니. 11시 약속인데도 11시30분이 되서야 도착.
G35는 막 테스터에 올르고 있었고,, 은색 골프와 빨간색 VR6(엄청 깔끔)가 대기 하고 있었습니다.  
기름게이지가 간당간당하고 있어서 사장님께 물어왔는데
다행히 기름 별로 안든다고 하여 안심.  ^^

아는분들도 없는데 인사하는척 하다가 시승갔다오신 마스터 님과 인사하고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테스트 끝나자 다음 약속이 있어 자리를 떴습니다.
말주변이 별로 없고, 여자친구랑 같이 간터라 시간도 많이 할애하지 못하고
결국 이번에도 많이 친해지지 못하고 돌아왔네요..

첫 테스트라 결과를 어떻게 봐야 할지도 막막했는데
사장님이 친절히도 설명해 주셨습니다.
4200rpm 부근에 토크 저하가 있는데
이는  미션 슬립이 미세하게 나는데에 기인하는것 같다고,
미션오일을 순환식으로 교체해봐야 한다고 말해주셨습니다.
하체는 레이싱 슈트 입으신 분이 보시고 전륜 부싱을 교체해야 한다고 하셨구요..

저렴하게 진행된 알찬 공구였습니다.
향후 제차의 성능을 보는데 중요한 기준점도 마련한것 같구요..
담에가서 부싱과  미션오일을 교체 하고 다시 테스트 해 볼랍니다.

소중한 기회를 만들어주신 마스터님께 감사드리고,,
친절히 반겨주신 GR-D 쓰시는 골프 오너분 (죄송.. 이름을 ,,ㅡㅡ) 고마웠습니다. (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