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경인고속도로  서울방향으로 6시 40분경 갓길 주행하던 검정색 k7 차주입니다.


평소 아침 출근전에 장을 비우거나 차가운 물을 안먹는 방향으로 조절? 을 해왔는데


오늘 출근전 장에서 스그널도 없고 목이 너무 말라 냉수한잔 마셨는데..


중동IC로 진입후 경인고속도로 서울방향으로 진입하자마자 배가 아프기 시작해서


부천IC부터 고속도로 출구까지 10키로가량 쭉 막히는 상황을 맞아  최악의 사태는 피하고자 갓길주행을 했습니다.


신월IC에서 빠져 가장 가까운 주유소에서 거사를 치르고 나니 복잡미묘한 감정이 들었는데


불법을 저지른데 대한 죄의식과 기꺼이 갓길을 열어준 분들에게 고마움이 들었고


화장실에서 느낄 카타르시스를 극대화 시켜주시기위해 갓길주행을 방해해 주신분들에도 감사합니다.




혹시 아침에 갓길주행을 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정말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