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naf는 아프리카 및 동남아시아의 열대성 기후에서 자라며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능력이 상당히 월등한 것으로 밝혀져 있으며 3~4m까지 자라고 섭씨 15º~25º가 최적의 재배 온도이다. 흰색 꽃을 틔우기도 한다.


http://mcarfe.co.kr/news_m/news_view.asp?seq=1074제가 급하게 써본 기사라 문맥을 다듬을 시간조차 없이 후루룩 써 내려간 것이니
요즘 차엔 이런 것도 쓰이는 구나 하는 정도로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고수분들께서는 더 많은 자료가 있으시면 같이 공유하시면 좋을듯 합니다~ ^^;

더 많은 정보는 MCARFE에 올려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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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시대에 자동차는 많은 영향을 받는 산업중에 하나임은 분명하다.
기름값이 치솟을수록 소비자는 연비좋고 저렴하고 편의시설 좋고 크기 적당한 꿈같은 차를 원한다.
이런 꿈같은 차를 보다 근접하게라도 만들기 위한 완성차들의 노력은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

이중 연비에 대한 다양한 방법이 시도되고 있는데
크게 나누면 기계적인 신기술 개발과 경량화로 나눌수 있다.
기계적인 신기술중에 연비와 가장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트랜스미션은 많은 기어 단수를 가질수록 연비가 좋아지지만 엄청난 개발비용과 중량의 증대가 걸림돌이 된다.
엔진도 효율을 높이기 위해 많은 신기술이 쏟아져나오고 있지만 트랜스미션과 마찬가지로
엄청난 개발비용이 큰 문제가 되고 있다.

또 다른 연비향상 방법중에 경량화를 들 수 있다.
같은 출력이라면 보다 가벼운 차체를 가진 차량의 연비가 좋은 것은 당연지사.
현대차의 그랜저TG는 프론트 새시 일부 부품을 알루미늄으로 대체하여 연비와 조향성 향상 두가지 토끼를 모두 잡았지만 원자재값의 상승은 고스란히 원가의 가중을 가져왔다.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자동차에 대한 지적이 세계적으로 대두 되면서 친환경이라는 트랜드와 연비를 함께 생각하기에 이른다. 하지만 친환경, 트랜드, 연비, 원가 절감 등 이 모든 과제를 만족시키는 소재는 정말 없을 것만 같았지만 꾸준한 자동차업계의 신소재 발굴은 결국 이 모든 과제를 만족시키는 소재를 찾게 된다.

자동차에 플라스틱, 또는 그 이상을 대체할 가능성이 있는 대표적인 식물성 신소재인 'Kenaf'가 바로 그 것이다.

Kenaf는 자동차의 도어 패널, 리어선반, 시트백커버, 스페어타이어 커버 등 많은 부분에 걸쳐
이용이 가능하며 도요타보쇼쿠社에서는 99년부터 양산에 반영하기 시작하였다.

하지만 이때는 개발 단계였기에 초기엔 페놀과 합성하여 사용하였고 00년 부터는 PP(Poly Propylene)와 합성하여 사용하고 있으며 03년 5월부터는 PLA(Poly Lactic Acid)와 합성하여 양산차량에 적용하고 있다.

Kenaf는 PLA의 약점인 내열성과 내충격성(PLA대비 약 7배가량 향상)을 상당히 보완하였고 무엇보다 동일 제품일시 PP로 제작 되었을때 보다 49%의 놀라운 경량화가 가능해졌으며, CO2 저감효과가 54%에 이른다.

여기에 목재용 접착재(Lignin sugar)와 결합을 하게되면 차체의 외장에도 응용이 가능할 만큼의 강도를 띄게된다.

이처럼 Kenaf는 07년 기준 세계적으로 2,150톤이 사용되었으며 08년도엔 2,550톤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했다.

요즘같은 자동차 전쟁속에서 살아 남으려면 신소재 개발까지 신경써야 하는 시대가 왔음을 모든 자동차산업은 폭넓은 R&D를 구축 해야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