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차량을 인수하고는, 엔진오일 및 냉각수

교환하고왔습니다.(WAKOS PRO STAGE 10W40 총 6리터 구매....

4.8L는 엔진에....1.2L는 보충용으로^^)

다행히 오일교환 작업 후 그 쏟아지던 폭우가 그쳤는데....

순간을 이용하여 오픈에어링을 잠깐 즐겼습니다.

전동컨버터블의 편리함을 새삼 느꼈습니다.T_T

컨버터블 여닫으니 사람들 다 쳐다보더군요....ㅋ

일단 간단한 소감

1.솔직히 인마일체감은 NA6CE에 비해 떨어진다.(약 3~400kg의 무게차이?)

2.저속토크가 그렇게 없지는 않다.(2,500rpm에서 변속해도 신호대기 후 출발 시
  타 차량의 흐름을 리드한다. 3,000rpm에서 변속하면 충분히 벌어진다.

3.브레이크 필링 정말 좋다. NA6CE도 좋았지만 비슷한 느낌에 약간 더 고급스러운
  느낌^^

4.이때까지 타봤던 로드스터 중 가장 앞시야가 좋다.(A필러 윗부분과 탑이 만나는 곳이
   타 컨버터블들은 딱 눈높이여서 매우 거슬렸다.)

5.가속력은 쭈욱~~~ 빨려들어가는 느낌이다. 앞에서 끌고가는 느낌도 아니고,
   뒤에서 밀어주는 느낌도 아니고.......그리고 엔진은 거의 무한대로 회전하는
   느낌이다. 엔진필링도 매우 경쾌하지만 묵직하기도 하고 상쾌하지만 정제되어있는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180까지 금방이다. 하지만 시프트 다운 후 가속 시 파워밴드에
   있는 RPM에 들어갈 수 있는 기어단수를 제대로 선택하지 못하면 기대이하의 가속에
   실망할 것이다.(마치 RS125와 느낌이 비슷합니다. 파워밴드와 아닐때의 편차는 훨씬
   적지만)

6.차체강성은 컨버터블로서는 정말 좋다. 나름 보강해놓은 XD BTR로 옮겨타니 무슨
   합판때기로 짜놓은 박스때기 안에 탄 느낌이다.T_T

7.S2000에는 대쉬보드가 없다. 양쪽 좌석 등받이 사이의 센터콘솔과 재털이 위치에 있는
  컵홀더, 그리고 조수석 센터터널에 있는 자그마한 그물망, 그리고 작은 트렁크가
  수납공간의 전부이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