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면허를 따고 두번쨰 도로주행을 했습니다

물론 집에 한 대뿐인 차 '몬데오' 로 달렸습니다

면허가 7월 말에 나오고 8월 둘째주 토요일에 해보고나서

오늘이 두 번쨰 주행이었네요 ㅎㅎㅎ

첫날은 학원에서 배운 A, B 그리고 유턴연습코스를 돌고 왔는데

오늘은 L마트에서 집으로 오는 매우 손쉬운 길은 운전했습니다

아니 그런데 기어가 P에서 버튼이 눌리지 않는겁니다!

그러자 갑자기 아버지도 당황을 하시고 꾹 눌러보라고 하셧는데..

영 반응이 안오더군요.....

그런데 알고보니 브레이크를 안 밟고 있었습니다..ㅎㅎㅎ 아 망신...

아직 부드럽게 제동하는 방법은 잘 안되지만 슬슬 연습을 나름 하고 있는데

은근 어렵네요.... 그리고 뭔 놈의 엑셀이 쫌만 밟아도 3천 rpm이 쭉 올라가는지...

후.. 학원에서 타던 K사, H사의 후륜머신과는 다르게 페달이 좀 민감한거 같네요

그리고 확실히 차가 묵직하고 든든하게(?) 나간다는 느낌이 팍팍 오는거 같습니다.

핸들링도 느낌이 팍팍 오는거 같더군요~

다음 기회에는 좀 더 길게 주행을 해봤으면 하는 소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