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회원 포인트 14점 밖에 안되는 눈팅회원 김재성입니다.

제가 테드에 가입한지 벌써 2년이 훌쩍 넘은 것 같은데, 테드 스티커가 너무 작은건지

아님 제 눈이 너무 나쁜건지 한번도 테드 회원님들을 뵌 적이 없었는데요...

8월 15일에 집사람과 처제 커플을 태우고 백운계곡으로 마실 나가던중 광복절 이벤트

"태극기 휘날리며" 달리시던 은색 투카(서울 53X 199X)에서 테드 스티커를 처음 보고

그 떨리던 가슴이란... 물론 비상등 켜서 인사는 드렸는데, 기억 하실런지...

중간에 간이 휴게소로 빠지면서 내심 따라 들어오시기를 기대했었는데... 갈길이 바쁘셨는지

그냥 지나치시더라구요... ㅠ.ㅜ

오늘(8월17일)은 다음주에 있을 동호인 테니스대회 연습하러 송파쪽으로 가던 중, 잠실대교

건너면서 뒤에 달려오던 왠지 모를 포스의 차량을 발견하고 뒤따라 가보니 또(!) 테드 스티커!!!

신호 대기 중 뒤에 붙어서 하이빔으로 인사 드렸더니 제차 앞유리에  붙어 있는 테드 스티커를

확인하시고 커피한잔 하자는 수신호(?)를 보내시길래  편의점 옆에 차를 세우고 인사도 나누고,

짧았지만 너무너무 즐거운 대화도 나누었습니다. 여인영님 커피 잘 마셨습니다!!! ^^

다음 번에는 길거리에서 테드 회원님 발견하면 제가 먼저 커피 한잔 하자는 수신호 날려 보고

싶습니다! ㅎㅎ~

이틀 동안 그 보기 어렵다는 테드 회원님을 두번이나 뵈었으니, 로또라도 한 번 사봐야 할 것

같네요... ㅋ~ >.<

모두들 즐거운 일요일 보내시고 활기찬 한 주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