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16년 3개월만에 티코 클러치 세트를 교환한것 같습니다. 92년 5월식 티코 174,000키로 주행 그동안 사용하는데 전혀 이상이 없다보니 지금까지 온것 같습니다. 몇달전부터 슬슬 증상이 나타나는것이 1. 가끔씩 1단에서 2단으로 변속시 1단에서 기어가 잘 빠지지 않는다. 2. 가끔씩 3단으로 변속시 잘 들어가지 않고, " 끼이익 " 하면서 억지로 들어간다. 3. 역시 가끔씩 5단으로 변속이 잘안된다. ( 출,퇴근 거리가 왕복 7키로라 5단 들어갈일이 거의 없음. ) 지금까지 1, 2번은 가속패달을 살짝 쳐주거나, 더블 클러치로 해결을 했고, 3번은 외곽순환도로이나 자유로쪽으로 드라이빙 갔다오면 신기하게도 5단이 잘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16년동안 사용한 클러치 디스크와 압력판 이상하게 디스크 마모가 거의 없음. 하지만...


센터 기어 홈이 다 마모가 됨.


신품 클러치 세트로 교체^^


앞 엔진 미미 상태 탈착해서 보니 이렇게 찢어져 있었습니다.




경차 티코라 그런지 부품가격은 매우 저렴합니다.
클러치 디스크, 압력판, 릴리즈 베아링, 센터 베아링, 미션 리데나, 엔진 미미 3개
이렇게 해서 약 72,000원정도입니다.
그런데 공임은 비싼것 같아요.
부천 대우 바로코너로
클러치 세트 교환 비용을 문의해보니 약 25 ~ 30 정도 예상하라고....
저야 친구가 정비쪽일을 하고 있어서
어거지로 공임 10만원에 해결했습니다.

작업 마치고 시운전을 하는데
클러치 감각이 왜 이렇게 부드러운지~~
1단도 잘빠지고, 3단, 5단도 시원하게 들어가고
이제는 한동안 아무 걱정없이 주행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고맙다. 티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