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자동차 매체 ‘4Car’에 따르면 현대는 신형 투스카니를 2009년 가을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출시를 목전에 둔 제네시스 쿠페가 투스카니 후속모델이라 착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제네시스 쿠페는 투스카니의 윗급에 위치하고 투스카니는 내년 새로 나올 모델로 대체될 예정이다.

신형 투스카니는 현대가 발표했던 벨로스터 컨셉트카와 비슷한 스타일로 전륜구동이며 플랫폼은 i30의 것을 사용할 예정이다. 차의 크기는 토요타 셀리카와 비슷하며 제네시스 쿠페 보다는 작다고 한다. 또한 기아가 개발한 준중형세단 포르테의 쿠페형 기아 쿠페 보다도 작은 크기가 될 예정이다. 엔진은 2.0 가솔린 엔진이 기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현대는 쏘나타 후속 모델을 i40라는 이름으로 유럽에 판매할 예정이다. 포드 몬데오 등 강한 상대와 맞서기 위해 환골탈태할 예정이다. 특히 쏘나타와 달리 왜건형 모델도 준비중이라고 한다. 이밖에도 HED-5 iMode 컨셉트카 모델을 기반으로 라비타 후속 모델을 개발 중이라고 한다.

오토조인스 | 박진수 기자 jsapark@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