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미국쪽 매체들에 얼마 전 한국으로 초대해서 실시한
제네시스 시승회의 기사나 간단한 임프레션 정도는 나왔습니다만,
미국 판매 모델의 본격적인 테스트 기사가 모터트렌드에서 최초로 나왔습니다.
아마 제네시스 4.6의 실주행 성능 기록이 이만큼 자세히 나온 것도 처음인 것 같습니다.

영, 미, 일 해외 잡지를 십수년간 꾸준히 봐왔지만,
모터트렌드 수준의 잡지에서 이만한 볼륨과 비중을 가지고
국산차에 대해 단독 기사를 쓰는 것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는 물론 해외에서도 제네시스가 'game changer'
바로 시장의 판도를 뒤엎을 존재로 관심이 크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비교 대상 차량은 크라이슬러 300C 헤미 5.7, 렉서스 GS 460, 벤츠 E550 입니다.
인상적인 것은 과거 국산차의 트레이드 마크인 '가격을 생각하면 괜찮다'가 아니라
실제 테스트 수치들이 경쟁자들을 상당 부분 뛰어넘고 있는 것 입니다.

뭐 미국 내 가격과 국내 가격, 워런티 같은 것 생각나면 또 열나지만,
국산차가 이렇게까지 올라온 것을 생각하면 남의 나라 차 잔치이던
해외 유명 자동차 잡지들을 보며 부러워하던 시절이 너무 길어
감개무량하기까지 합니다.

번역을 할 능력도 성의도 없어 링크만 건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전체 기사 말고 뒷부분의 성능 테스트 차트만 보셔도 충분하실 것 같습니다.

전체 기사
http://www.motortrend.com/roadtests/sedans/112_0810_2009_hyundai_genesis_first_test/index.html

스펙/성능/연비 비교
http://www.motortrend.com/roadtests/sedans/112_0810_2009_hyundai_genesis_first_test/specs_fuel_economy_performance.html

크기/공간/옵션 비교
http://www.motortrend.com/roadtests/sedans/112_0810_2009_hyundai_genesis_first_test/dimensions_features_option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