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책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그다지 사본 기억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테드에서 이 책에 대한 정보를 얻고선

국내발행처를 찾아 그간 출간된 책들을 사서 모으고,

매번 새 책이 나올때쯤이면 교보문고 사이트를 수시로 들락거리게 만들고

아침부터 편의점 배송시킨 택배를 찾으러 서둘러 집을 나서더니,

퇴근하고 달려와 오늘 도착한 두권을 다 읽어 버렸습니다.



덕분에 가끔 어머니께서 올라오시면 방 구석을 차지하고 있는 이 녀석들을 보며 한마디 하신다.

"니가 몇살이냐"

-_-;;;



그래도 좋은걸 어떻합니까 ㅋㅋㅋ

만화인줄 알지만, 황당한 이야기 일 수도 있지만

항상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부럽기도 하구요.



오늘 두권 다 읽어 버려서

또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막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