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동안 네오바ad07 을 세대분 쓰면서

참 좋은 타이어란걸 간절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튼튼한 사이드월덕분에

타이어가 고속도로에서 파스나버리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에서도 제 생명을 지켜주었고,

200->0km/h 의 급박한 상황속에서도 자신의 몸을 불살라(덕분에 넷다 깍두기가 되어버렸음)

제동을 시켜주었었습니다.

태백에서는 허접한 운전실력을 쫀쫀한 그립으로 커버해주었음은 물론이구요^^

해서 당분간은  다 쓰고나더라도 또다시 ad07 을 택하리라고 몇번이고 다짐하고 있는데..

카더라 통신에 의하면 브리지스톤코리아에서 RE-01R 을 정식으로 런칭할 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쓰는 사이즈인 215-40-17 사이즈가 판매가 될지 안될지 모르고...

물론 올라버린 물가덕분에 일본보다도 훨씬 비싸게 팔림을 감안하면

개당 30만원이 훌쩍 넘을것 같기도 한데,

만약 네오바AD07과 비슷한 가격대라면..

글쎄요..  

한번쯤은 써보고 싶기도 합니다.

일본쪽을 보니 사실 하이그립타이어는 AD07 보다 RE-01R이 더 많이 팔리는것 같아

보이더군요 .

그렇게 생각만 하고 있는데 눈에 띄는건  지인의 샾에 있는 신품

파일럿스포츠컵 225-45-17 ...

슬릭타이어에 억지로 패턴을 칼로 그려넣은듯한 느낌을 주는 녀석이네요^^

이녀석도 서킷에선 제대로 실력을 발휘해 줄것 같습니다.

사실  5월 이후엔 서킷에 가지도 않았고

주행패턴이 100%  하루 왕복 8킬로미터 출퇴근 뿐이라

트레드는 95% 이상 남았지만

어차피 담에는 공도용으로는 에스드라이브를

서킷용으로는 따로 구비할 예정이라

무더운 오후 .. 혼자서 중얼거려봅니다.

AD07  VS RE01R VS PS CU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