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넘게 해오던 손세차를 이제 완전히 접었습니다.

자동차 관련 직장을 늘 희망하던 중 , 그중 하나인  
H모  렌트카 회사에 올해 초에 취직이 되었는데요...

회사차가 수백대인지라  자동 세차기도 물론 있고
눈치 볼 필요 없이 직원들이 공짜로 사용 할 수 있습니다. ^^;;
그래서 차가 크게 안더러워도 퇴근할때 그냥 기계 통과 하고
20분 거리를 달려 집에 오면 차가 깨끗하게 말라 있어
걸레로 닦을 필요도 없습니다.

해서 제 명으로 된 차가 지금 3 대 있습니다만
그중 2 대는 항상 깨끗하게 관리할 수 있죠.
(통근용  87년식 닛산 Pulsa, 여친 차  미쯔비시 Magna )

제 1st 카인 닛산 맥시마는 항상 손세차만 했었는데
오늘부로 자동 세차기에 같이 집어 넣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
1~2년 마다 스월마크는 광택기로 밀어 줄 생각으로요...

편하기는 한데....플라스틱 재질의 솔들이 차를 강타할때 마음이 아프더군요.

하지만 차 3 대가 세차 걱정이 없어 시간적으로 절약이 되는 것 같고
경제적인 매력도 있어 내린 결정이니...

주유소 자동세차기가 1회당 7불 이상 하니  3 주 마다 한번만
세차한다고 해도 1 년이면~ 최소

*   7 $ x 17 회(년간)  x 3 대 =  357 $ 절약.  

시간도 시간이지만, 무시 못할 금액도 나오는군요.



오랜 기간 해오던 셀프 손세차는 정말 완전히 접었지만  

언젠가 즐겁게 다시 손수 스폰지를 들고 세차할 그날이 벌써 기다려 집니다.


왜냐면 그 때는 제 드림카를 드디어 구입 했을 지도 모르기 때문이죠  


(제 마음속에 항상 주차되어 있는 파란색 임프레자 STI 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