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아침입니다.

그저께는 포르쉐 996중고를 고민고민하다가 저지르는 '꿈'을 꿨습니다.

마침 얻어놓은 로또가 있어서 어제 기대를 하면서 맞추어 보았는데...

엉엉.....숫자가 어떻게 한 개도 안 맞을 수 있는건지...T_T

6개 숫자 중 맞는 숫자가 하나도 없더군요....T_T

(참고로 1등 당첨금 80여억원이 고스란히 다음회로 이월되었다고 하오니,

슈퍼카 드리머께서는 다음 주에 로또하나 구입 해봄 직^^)

어제 꿈은 더욱 희안했습니다.

배경은 일본의 벳부쪽으로 기억되는데....(풍경이 그랬어요^^)

아는 사람(누군지는 기억이^^) 이랑 서점에서 책 구경하고 나와서....

미모의 언니가 운영하고 있는 옷가게로 들어갔습니다.

그 옷가게는 한 1~2년 전 쯤 꿈에서 가본 옷가게 였는데.....

규모가 꽤 컸었고, 더더욱 놀라운 것은 언니가 저를 알아보더라는.....ㅋㅋㅋ

(꿈속에 나왔던 가상의 옷가게를 또 가봤다는 것을 꿈에서 인지했다는 사실이

놀라울 따름입니다. 저를 알아보기까지 하는....덜덜덜....)

그런데 천정에 못보던 장식물이 하나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상태좋은 특A급의 황금색 뉴-콩코드를 거울로 된 천정에 거꾸로

매달아 놓은 것입니다. ㅋ

게다가 선팅 하나도 되어있지않은 유리창으로 보이는 수동기어봉....

갑자기 매우 사고싶어졌습니다. ㅋ

그런데 2.0 DOHC인지 아닌지가 관건이었습니다.

그래서 거울에 비춰진 하체부분 각자를 하나하나 보았는데.....

사실 콩코드에 대해 문외한이라 하체부분 각자를 봐도 이게 뭐를 뜻하는 것인지

몰라서 결국 판독 실패.......계속 미련이 남아 하체 부식정도를 살펴보았는데...

오 이런.....거의 새차수준으로 깨끗하네요......

언니를 꼬셔서 살려고 마음 먹으려는 찰나에 잠에서 깨어버렸습니다. ㅋ

이것은 무슨 꿈일까요?

정말 환자꿈이 아닐 수 없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