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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 조용하고도 아주 깊은새벽3시경... 

친형과도 같은 지인과 함께 분당을 출발하여 한적한 43, 45번 국도를 따라 도착한 이 곳은 팔당댐 옆 입니다.

비가 아주 많이 온 뒤라 댐수문을 여러개 열어서 그런지 물보라와 함께 들려오는 물기둥 부서지는 소리는 위압감을 불러 일으킬 정도였습니다.

잠시 후...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기에 그 곳에서 가까운 음식점 가서 파전하나 시켜놓고 담소 나누다 돌아왔습니다.

실은 지인이 늦게끝나는 일을 하시는 분이라 시간이 그러한 시간 밖에 없는 것도 이유이긴 한데 간만에 새벽공기를 느끼며 앞서거니 뒤서거니 또는 아주 가끔씩은 차분하게 달리며 다녀 온 시간은 삶의 활력소가 될 것 같네요.

뒤에는 지인의 W212 E300 순정... (231마력/6,000rpm   30.1kg.m/2,500~5,000rpm   0-100km 7.3초)

제 차량은 W211 E200K 2만Km 조금 넘었고 순정입니다. (183마력/5,500rpm   25.5kg.m/3,500~4,000rpm   0-100km 9.1초)

제원상 수치입니다. 

W212가 나왔지만 W211의 디자인에 더 애착이 가는건 개인적인 취향인 듯 합니다...

지인과 저는 이전에 G37쿱, G35에서 넘어왔습니다. 달리기 실력은 당연 비교불가 이지만 개인적인 느낌으론 고속에서의 탄탄한 안정성과 운전 중 급한성격을 차분하게 만들어주는 효과가(초반 악셀시 무거움) 안전운전엔 도움이 많이 되는 듯 합니다.

앞으로도 두대 다 아무 탈 없이 건강하게 잘 달려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