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눈이 녹고 와인딩 시즌이 오픈하여 매주 금요일만 되면 주구장창 중미산 와인딩을 다니다 5월부터 태백써킷에서 이틀간 10타임(200분)을 타고 2주후 또 태백 3타임, 그리고 중미산, 지난주 안산써킷..

올해는 정말 미친듯이 타고 다니는듯 합니다.

올해쓴것만 벌써 타이어 4짝에 브레이크패드 2대분 엔진오일 3~4번

태백을 다녀오면 항상 출력의 욕심이 생기지만 위에서 나열한것만 감당하기에도 벅차기에 마음을 비우고 있습니다.

최근 몇년간 살도 많이 찌고 써킷주행을하면 체력도 딸리고 몸도 안좋아지는게 느껴져서 최근 2주간 아파트 자체에서 무료로 운영하고 있는 헬스클럽을 다니고있습니다.

예전에는 벤치프레스 80키로도 거뜬히 들어 올리고 아령은 20키로를 들고 했었는데 근 10여년만에 운동할려니 벤치프레스는 40키로도 바들바들 떨고 아령은 12키로만 들어도 후들거리더군요-_-;;

그렇게 2세트정도 하고 집에 올라가면 시체가 됩니다.

제 나이 33살 얼마전까지만해도 젊음이 부럽지 않았는데 다른분들이 보면 웃으실지 모르겠지만 요즘은 20대의 젊음이 부럽네요.

이번주는 좀 쉬면서 주말에는 바람이나 쐬러 다녀올 생각입니다.

이상 환자의 잡설이었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