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나름 고민이 많습니다.
벌써...4년째 해오고있는 재판이 올해 해결될거라 굳게 믿고있었는데.(승률은 100%..다만 시간이..).
아마도 올해를 넘길것 같은 불길한 예감과.

아무리 생각해봐도, 요즘 차에 너무 미쳐 사는것 같다고 하는 주위할배들의 의견을 토대로
(김광삼옹,강병찬할배,안성준할배............ETC...........)
곰곰히 생각중입니다.

내일과 모래 양 이틀동안 차량을 수리하게 되고, 다음주 차량안정화를 위해 재맵핑을 하게 되는데...
(계기판 다운,ECU휴즈사망원인 분석및 수리,범퍼,휀더,후드 판금및 재도색,0.8바 부스트업 재맵핑,
부드러운 서스펜션으로의 교환)

이번 작업을 마치게 되면 ...차량의 완성도,출력,내-외장 모든면에서 지금보다 윗 단계의 퍼포먼스와
컨디션을 보여주게 될것같습니다.

그리고...7월 한달간은 아마도 차를 봉인 아닌 봉인을 하게될 예정입니다.
아예 안탄다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 꼭 필요한 주행이 아닌주행은 안할 생각입니다.

와인딩도 그렇고, 드라이브도 그렇고..

물론, 차를 정리할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지만,
이제 지난 사고 이후 그동안 아프다는 이유로 쉬고있던 정신과 육체를
다시금 멀쩡하게 돌려볼 생각입니다.

전환의 기회를 갖고자 하는 셈입니다^^;;

물론, 동호회 활동은 끊지 않겠지만, 잠시 열정을 접어 보려고 합니다.

한동안 소홀했던, 가족과 애인에게도 사랑을 듬뿍 주어야 겠지요.

아자 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