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더불어..


물길을 헤치며..


진흙탕.. 목욕을..


이렇게.. 낙차가 심해도 갈수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간다..


이젠... 별걸 다 하는군요..


안녕 하세요
이 성구 입니다...
오늘은.. 오프로드.. 이야기 좀 해볼까 합니다...
제가 오프로드 이야기를 하면...
즐거워하실 한분이 생각나는군요 ^^

어느땐가... 포텐샤를 폐차하고...
한동안 뚜벅이... 그러다가 갤로퍼를 입양했지요..
2.4 논터보 엑시드..밴 수동  모델이엿습니다..물론 4륜 이구요
그때 알았습니다...
4*4 좀 특이하다는걸...
완전 awd 가 아니였죠...
대각선으로 이어지는 4륜.. ㅠㅠ

갤로퍼를 입양하여.. 또다시.. 도지는 기본적인 오디오..
풀싸이즈 밴이다보니.. 아무거나 대충 장착해도.. 그럭저럭 들을만 합니다...
그리고 이어진.. 튜닝...

먼저.. 인찌업.. 무려 33인찌 타이어...
그리고 리트업 이라 불리우는 바디업...
뭐 기타등등...

차량엔 항시 비치된..
비상식량... 내용물은.. 안가르켜 드립니다..
버너코펠셋트... 좀큰 차량용 냉장고...
견인로프.. 삽 렌턴... 등등...

언제든지.. 어디로든지.. 떠날수 있는 준비가 항상...
그러나 자주 떠나지는 못했다는..

첫번째 오프로드 코스..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아침가리.. 방태산 코스..

후배넘과 길도 모르면서 무작정 출발...
길을 아는 후배에게... 새벽에 전화하여..
코스 설명 듣고... 그대로 무한도전..ㅋㅋ
얼마나 첩첩산 중이면 휴대폰엔.. 통화권이탈...

아침가리는 오프로더들 사이에서도 꾀나 유명한 코스 입니다...
공기가 너무 맑고,, 물도 좋고.. 아마 신선이 살고 있다면..
이런곳에 살고 있을듯...

아침가리에 새벽 두시에 도착 했습니다.. 입구에..
비가 오더군요..

그래서.. 차량이 밴이라 뒷 화물칸에.. 버너 놓고 삼겹살 구워 먹다는..
아니 이런 이야기가 아닌데...

오프로드를 다니면서..
정말 새로운 자동차 세계에 눈을뜨고..
서로 즐기는 분야가 다르지만... 각자에겐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는 재미가 있다 는것 입니다...

저또한 오프로드를 다니면서.. 자연환경을 먼저 생각하게 되고..
쓰레기는 가지고 돌아 옵니다...
타인을 배려할줄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 새로운 코스에 도달 해서...
길이없어... 두시간 동안 후진도 해보고..

도강을 시도하다가...
그대로 차가 빠져서... 불어나는 물속에서.. 꼼짝없이 갇혀보기도 하고
삽질.. 돌 날라 길 만들기는.. 수없이 해본듯...

그렇게.. 몇개월간의 오프 생활을 정리하고..

다시.. 스피드&와인딩 에...
그것도 또다른 즐거움이.. ^^

지인이 또다른 물건을 구입하여...atv 물론 유명산에서..
렌탈하여.. 타보고 놀고 했지만...
어쩔수 없이.. 또다시 빠져드는... 오프에 매력이란...
그무엇과도 바꿀수가 없는듯 합니다...

요 몇일전부터 도다시.. 갤로퍼에.. 눈이 돌아가는 이유가..
휴가철이 다가오고.. 산과 들은 온통 푸르름으로 변하고..
시원한 계곡이 생각나는데...
사람붐비는 곳은 싫고...
나만의 휴양지로 또 떠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데..
포텐샤로는 갈수가 없고...
갤로퍼 구입 하자니.. 두대는 유지가.. ㅠㅠ

동희님.. 혹시.. 렌탈 안해주시나요? 이틀 동안 시승 라도..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