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달 독일출장을 갔을 때 어린이용 야광조끼를 5개 사왔습니다.
차마다 하나씩 구비해 놓을 생각으로 구입했는데, 어린이용이 어른용보다 가격이 훨씬 비싸더군요.

제가 아우토반에서 여행할 때 고장난 차가 노견에 서있을 때 온가족이 어른 아이할 것없이 야광조끼를 입고 안전하게 견인차를 기다리는 모습에 감동을 받아 야광조끼를 제작할 결심을 하였고, 평생에 한번을 사용하더라도 안전을 위해서라면 반드시 차에 구비해야하는 어떻게 보면 삼각표지판보다더 더 중요한 것이 야광조끼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차마다 세나것을 포함해서 총 3개의 야광조끼를 차에 구비해서 운행하며, 회사차로 움직이더라도 아기 보따리에 야광조끼를 가지고 다닙니다.
예전에 M5가 고속도로에서 퍼져 야광조끼 입고 견인차 한시간 가까이 기다린 적이 있는데, 견인차 기사 아저씨께서 차보다 사람이 먼저 보이더라 말씀하시더군요.

-testk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