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전한 차량과 동일한 스펙인지는 모르겠지만 V12 HDI 에 700 마력이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참... 불어로 적혀 있어서 나름대로 통밥을 굴렸습니다.





관람했다는 얘기가 아니고 조금만 운대가 맞았으면 제목대로 관람할 뻔 했다는 얘기 입니다.
6월 1일부터 14일까지 르망에서 250 km 정도 동쪽에 있는 도시에 있었기에 이틀만 더 시간이
주어졌었다면 구경갈 계획을 세웠었겠지요...

그 대신 샹젤리제의 푸조 홍보관 에서 700마력짜리 V12 HDI 심장을 가진 머쉰을 보면서
EURO SPORT 에서 생중계하는 장면을 고화질 화면을 통해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비행기 시간에 쫒겨서 그나마 30 여분 밖에는 볼 수 없었지만...

결과는... 압도적인 머쉰의 성능을 내세워 초반부터 아우디를 앞서나가던 푸조가 끝까지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아우디에게 우승을 내주었더군요.

드라이버 하자였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