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거주하고 있는 아산에서 본가인 부산에 갈일이 있어서...
토요일 저녁에 고속도로에 올랐습니다...
목천IC 톨게이트 통과하면서 절대 브레이킹을 하지 않고...
절대 과속하지 않으며...무조건 부드러운 악셀링으로...
게다가 논스톱으로 경부-청원 상주-중부내륙-남해고속도로를 통과해서 장유휴게소까지 달렸습니다...
시간은 대략 3시간정도 걸리더군요.(딱 두번 브레이킹 했습니다.)

출발전날 30리터 주유하고(주유전까지 주유등 들어온 상태로 3일간 운행했었습니다.)
최대의 연비주행을 해보니...(나름대로)
30리터에 520킬로 주행가능거리가 나오네요...
계산하면 17.3킬로라는 소리인데...
흠 좀 부족한듯 느껴지네요...ㅎㅎㅎ...
공인연비는 14.7킬로입니다...

투스카니 동호회에서 본 논브레이크 풀악셀을 구사해 보고 싶었으나...
연비가 우선이기에 약간 변경해서...
논스톱 논브레이크 깃털악셀링 절대 정속주행으로 바꿔서 해보았습니다...
다음에는 서울-부산 구간에서 한번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사실 운전이 아주 지루하더군요...속도는 100킬로에서 120킬로 사이로...
마티즈/비스토/아토즈가 추월을 해도 절대 흥분하면 안된다는...^^*
고유가 시대에 연비운행도 좋지만...
고속도로에선 나름대로의 스타일로 가는게 안전운전에 오히려 플러스가 될꺼 같네요...
연비주행은 졸음의 압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