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주혁입니다.

테드를 다른분들보다 늦게 알았지만, 안 이후부터는 뻔질나게 들락날락 거리는 회원입니다.

매번 새롭게 배워가는 것도 많구요..

사실 예전부터, 글쓰기 버튼을 눌러 여러번 글을 작성했었으나, 왠지 테드의 수준에는

안맞는다...?는 느낌으로 항상 다시 혼자 고민하고 했었습니다..^^;;

테드는 맨처음 접할때부터 뭔가 수준이 높다...라는 느낌이 강해서 섯불리 글을 남기지 못했었네요..ㅎㅎ;;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_-;;



다름이 아니라 바로 어제, 제 진짜 첫차를 계약했습니다.^^

작년엔 사정상 03년식 뉴EF .0 수동을 몰고다녔었는데요.

아무래도 차가 차다보니 유지비도 많이 들고 제가 원하는 방향으로 건드릴 수도 없고 해서

조용조용히 타다가, 완전히 아버지 드리고 드디어 그나마 제가 원하는 차로

어제 계약을 했습니다.

차값뿐만이 아니라 차 산후 제 경제적능력에 크게 부담되지 않고

재미있게 갖고 놀 수 있을만한 차를 고르다가 모닝을 선택하게되었습니다.

좀 더 여유가 있었다면 클릭을 노렸을텐데, 아무래도...혼자 버겁게 유지하다 보니

모닝만한게 없더라구요.

모닝 중에 가장 싼 !! 모닝 밴 수동모델에 에어컨만 추가하여 728만원짜리로 계약했습니다.

거의 깡통이죠...휠을 비롯해서 있을것만 딱딱있고, 뒷좌석은 아예 없는...-_-;;

사실 사람 태울일도 많지 않고, 조수석에 한명만 태우면된다..^^라는 생각과,

차 산후에 추가적으로 할 경량화 혹은 튜닝에도 그냥 깡통차가 더 편할것 같아서

모닝밴이라는 극단적인 결정을 하게되었습니다. 차값도 차값이었구요..ㅋ

대략 2개월에서 3개월정도 걸린다...고 하더라구요...ㅠㅠ

그때까지 어떻게 기다릴지 참...ㅠ

하지만 차 받은 다음에 차에 이것저것 바꿔나갈 생각을 하니, 그것만으로도 마음이 설레이고

얼굴에 미소가 띄워집니다...ㅎㅎ

얼른 그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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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없어서 글을 Q&A란에 올렸었네요;;

거기에 있는거 삭제하고 이쪽으로 가져왔습니다.

(김강희님, 이익렬님, 김기태님 리플 확인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