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목보고 마력관련 글인 줄 생각하시는 분이 많으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안타깝게도(?) 연비이야기 입니다.

부산 황령산 터널 출구에서 동서고가도로 올려서 바로 트립미터+'남은 기름으로 갈 수

있는 거리'를 합산한 숫자가 756km입니다.(트립미터는 225km정도를 가리키고 있었고,

남은 기름으로 갈 수 있는 거리는 531km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동서고가도로를 올려서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서마산 IC에 도착할 때 까지 계속 8~90km/h

를 유지하면서 와봤습니다....테스트 차원에서....(물론 끝차선 이용^^)

서마산 ic를 빠져나오면서 마찬가지로 트립미터+'남은기름으로 갈 수 있는 거리'를

합산해보니 822km가 나왔습니다.(트립 280km, '남은기름으로 갈 수 있는 거리' 542km)

참고로 제 XD는 종감속이 4.294로 튠 된 관계로 5단 100km/h에서 3,000rpm가량 찍습니다.

순정때는 100km/h때 2,500rpm......이 때 순수고속도로 주행연비 19km/L를 기록했습니다.

일단 822km-756km하면 약 66km가 증대되었습니다. 경제운전의 결과이죠^^

게다가 부산에서 마산까지의 거리 약 55km를 더하면 121km가 증대된 효과입니다.

한 밤중이라 차량도 별로 없었고, 추월할 일도 별로 없어서 거의 악셀에 발만 얹은

채로 주행이 가능하였습니다. 게다가 하이패스 장착으로 톨게이트에서 섰다가 출발할 때의

연료손실도 없었습니다^^

물론 이론상의 수치에 불과하지만, 매우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