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A4 의 시승기 입니다.
국내에는 내년 봄은 지나야 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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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A4

【 3.2 FSI 콰트로 】

전체 길이×전체 폭×전체 높이=4703mm×1826mm×1427mm
휠 베이스=2808mm, 차중=1580kg, 구동 방식=4WD
엔진=3.2리터 V6 DOHC [195 kW (265ps)/6500rpm, 330Nm(33.7kg-m)/3000-5000rpm]
트랜스미션= 6속AT, 데이터는 모두 유럽 사양

지금 유럽에서는 벤츠, BMW 와 대등한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군림하고 있는
아우디가, 현재의 지위를 얻는 계기가 된 것은, 1993 년에 데뷔한 초대 A4 였다.
지금까지의 80 의 후계차로서 등장한 초대 A4 는, 세련된 디자인, 양질의 달리기,
그리고 무엇보다 탁월한 내외장의 퀄리티등에 의해서 지지를 획득.
그 후, 현행에 이르는 동안 쉐어를 확실히 늘려,
아우디의 핵으로서 그 브랜드 이미지 향상에 큰 역할을 이루어 왔다.

 
그 인기는 지금 완전하게 정착. 실제, 작년의 독일 국내에서의 판매 대수는 BMW 3시리즈,
벤츠 C클래스를 웃돌고 있다. 당연, 일본에서도 A4는 아우디의 판매의 중심이 되지만,
아직 아우디·브랜드의 인지도가 높다고는 말할 수 없는 일본 시장에서는,
착실하게 판매를 늘리면서도, 3시리즈나 C클래스에는 미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그런 만큼 신형 A4에 기대는 크다.

 
현행 A4 가 일본에 도입된 것은 2005 년 2월의 일.
현행 모델은 말하자면 빅 마이너 체인지 모델.
그렇게 생각하면, 신형은 실질적으로 6년반만의 일신이라고 할 수 있다.

 
차체의 기본 골격은 완전 신설계로 이번은 단순한 진화·개량에 머물지 않고
구조의 일대 변혁까지 행하고 있다.
서스펜션이나 스티어링계등도 완전히 새로운 것이고,
엔진이나 트랜스미션도 진화하였다.
특히 디테일의 면에서는 크게 이미지를 바꾸지는 않지만,
그 내용은 완전히 별개라고 말해도 좋을만큼 다시 태어나고 있다.

유연함이 두드러지는 승차감이 강한 인상을 가져오는 1.8 TFSI 였다.
서스펜션의 움직임이 부드러운 것은, 전후 중량 배분의 적정화에 의해서 프런트측을
지금까지의 딱딱한것으로 하지 않은것도 효과가 있을 것이다.

 
스티어링도 정확성을 더해, 반응도 보다 확실하다.
깊게 돈 코너에서 스키드음이 우는 영역에서도 아직 확실히 키가 반응해 준다.
파워트레인의 레이아웃 변경은 주행의 자질을 단번에 밀어 올렸다고 해도 좋다.

 
최고 출력160ps의 엔진은 토크가 두껍고 플랫.
그 특성을 잘 나타낸다. CVT의 덕분도 있고, 어디에서 밟아도 곧바로
필요한 힘을 얻을 수 있다.
소리나 진동의 면에서는 지금 보다 양질을 갖고 싶지만, 불만이라고 말하면 그 정도다.

3.2FSI 콰트로의 엔진 필은 우수 그 자체.
부드러울 뿐만 아니라 중속역 이후에 명확한 펀치가 있어, 톱 엔드까지 강력하게 불어 올린다.
그야말로 치밀한 사운드도 기분 좋고, 무심코 오른쪽 다리에 힘이 들어가 버린다.
기본 전후 토크 배분을  40:60 으로 한 풀 타임 4WD “콰트로”의 덕분도 있고,
이거야 뉴트럴 스테어라고 하는 주행을 안심감 아래에서 즐길 수 있다.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는, 전자 제어 특유의 위화감을 거의 느끼게 하지 않고
메리트만을 가져온다.
특히 그 스티어링은, 락·투·락 약2회전~4회전까지 폭넓은 범위에서
기어비를 바꾸고 있는 것에도 불구하고,
예를 들어 BMW 나 닛산의 동종의 시스템과 비교라고해도 현격히 자연스럽고
극단적인 표현으로, 말하지 않으면 붙어 있는지도 모르는 정도지만,
미장착차로부터 갈아 타 보면, 확실히 느낄수 있다.


바디 사이즈 업의 효과는 실내 공간에도 반영되고 있고,
착석 위치가 낮은 앞자리는 횡방향의 여유가 큰폭으로 늘어났다.
아우디의 특징이었던 브레이크 페달과 액셀 페달의 높이의 차이가 작아져,
밟기가 쉬워졌던 것도, 많은 유저에게 있어서 희소식일 것이다.

 
뒷자리는 더욱 대형화의 효과가 현저하고, leg room는 29mm 확대되어
실제로 무릎 주위나 횡방향의 여유를 확실히 늘어나고 있다.
러기지 스페이스도 480 리터로 세그먼트(segment) 최대급의 용량을 가지게 되었다.
실내 스페이스가 커진 것은, 이만큼 사이즈가 올라가고 있으니까 당연하기는 하다.
그러나 압도적인 퀄리티, 충실한 장비와 함께 실현된 쾌적성의 높이는,
역시 많이 어필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