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서 머리가 가장크신분이... 이지훈이라는분입니다...후후








이때가 긴장 최고조에 이르죠.... 머릿속에선 벌써 몇번이나 차를 올분해 하고 올조립하고... 그간 했던 작업들에 실수가없었는지.. 머리가 터져나갈꺼같은 상태.....








혼다 엔진을 올리게된 가장큰...^^..불까지 났었다는.... 깨질 엔진상태인걸 알고도 강행한 경기.... 5번이나 깨진 상황에서 또 같은엔진을 올려 또일어난 트러블... 엔진이 깨질것을 알았기에..더 힘들었던 경기... 머신은 엔진이 깨져도 경기장에서 깨져야한다!!! 못먹어도 고!!


김재우님과 이동규님...^^ 멀고민하고있을까요... 기억속에서 나오질않네요..무슨이야길 했었는지...





꽁짜로 해준 우리 김재우님의 헤드포팅... 옆에서 얼마나 닥달을 하던지...






항상 눈으로만 구경하던 테드... 한업체의 직원으로 일하고 있기에 항상 말조심과 행동가짐에

조심해야 했기에 동호회라는 것이 항상 구경만 하게 돼고... 어느 동호회에서는 제이름이 거론

돼어지며 논쟁도 있었고.. 어느곳에선 칭찬의글도 있었지만.. 그저 눈으로만 보는것이 전부였지

요.... 논쟁의 여지를 만들기 때문에 항상 피하고 맘속으로 다시금 행동가짐을 고치곤 했습니

다... 지금은 한업체의 일원이나 소속이 아니기에 이렇게 글을쓸수있다는것이 그저..편하고 ..

기쁘네요 ^^.....

불과 2여년전만 해도 한레이싱팀 치프 미케닉으로 일하고 있을때 ...

4년전 만남이 있었던 김재우님... 그냥 편의상 형이라고 하겠습니다 ^^....

재우형을 다시금 만나게 돼었지요... 사람의 인연이란 ^^.... 팀의 스폰서로 다시금 연을 맺어

웃고 울고... 그곁에서 항상 힘이 돼어준 재우형의 고마운 마음뿐이였지요....

레이싱 머신의 컨셉에 마추어 엔진도 찾아주고 자료도 수집해주셨던 재우형... 그 고생에 항상

보답해야 겠다라고 생각 했는데... ^^...... 절대 불가능 하다는 혼다 k20엔진 스왑....

경기 출전 보름도 남지 않은 시간에서 ... 배선 조차 작업돼지 않았고 부수자제도 없이 덩그러니

엔진과 밋션만 있는 상황에서.... 절대 안된다... 말이 안된다.. 무리하다가 차량 트러블만 발생

한다.... 불가능 불가능...... 된다라고 말하는 사람은 오직 재우형과 나... 둘의 믿음으로 강행한

엔진 스왑... 일주일만에 엔진이 머신에 탑재돼어지고 맵핑작업과 병행해 연습 주행에 올라선

팀차량을 보고 다들 수근수근... 말도안돼는....... 똑바로 갈수없다.. 대충작업돼어진게 분명하

다..등등의 비난뿐.... 규정이 까다로워지면서 원스로틀에 드라이섬프까지 탈거해야 했던 상황

에서 오히려 초를 앞당길수 있게 해주었던... 혼다엔진...많은걸 배웠고 엄청 까다로운 녀석이였

지만... 물질적인 스폰이 아닌 정신적으로 항상 도움을준 스폰서인 재우형을 만났기에 가능했던

일인거 같네요 ^^... 이자리를 빌려.. 고맙다는말 전하고 싶네요... ^^...

재우형... 고마워 ^^........혼다 예찬론자인 재우형... 나도 같이..예찬론자가 돼어버렸네..ㅋㅋㅋ

미케닉에겐 트로피나 시상대에서의 사과향의 샴페인같은 영광은 없습니다...

다만 내가 만든머신이 가장먼저 체커기를 찍었을때의 쾌감이란... 이로 말할수없는 기쁨이지요..

사지에 힘이 쫙풀리고... 어안이 벙벙...그저 그간 고생했던 노력과 손길을 모두 보상받았다는

기분에.. 눈물만 흐를뿐.... 그고생과 그트러블들 때문에..고생했던것들이...한낫깃발에 불과한

체크무늬의 저 깃발 하나에 모두 보상받는것 같은 기분... 서킷을 등진지 벌써 2년이 지났지만..

그 느낌과 기분에 다시금 소름이 돋네요 ^^...

기쁨도 잠시라고들 하죠... 갑작스럽게 어려워진 팀의 사정에 의해서 팀해체 에 이르렀고...

내손길과 내모든 기술이 집략됀 머신도 제손을떠나  다른팀에게 넘어가는 상항에 이르렀죠..

그냥 줄수없었기에.. 모든 파츠들과 내머리에만 기억돼어지고 저장돼어진 데이터 파일들을

없애버렸지요... 지금와서 생각하면 후회스럽네요....

다른곳에서도 잘달려줘야 하는건데......

그렇게 팀을 나와 재우형과 다시금 인연을 맺고 샵에서 일하게 돼었지만...

머신에서 볼수없었던 기름때에 쪄들어 있는 일반 차량들과.... 개념없는 튜닝을 일삼는오너들을

상대하려니 너무나 힘들었고.. 스치기만해도 온몸이 시컴해지는 그런차들을 만지는것 조차 싫었습니다...

슬럼프... 하.. 내가 왜 이런일을 해야하는건가.... 회의도 들고... 힘들어 할때...

제맘을 알았는지 우리의 김재우실장님께서 제가 할일들을 나누기 시작했고 제손을 일반 정비가

아닌 저만이 할수있는 파츠 작업들만 시키기 시작했고 그일만 할수있게 연장과 장비들까지

지원해주었죠... 처음에 그저 더더더.. 이것저것 다사달라고 조르기만 했었는데...^^

그렇게 저만이 하는일의 파츠가 나뉘고 일에능률도 생기고 재미있었는데...

어느날인가 샵의 주인이 바뀌게 돼었고 다시금 힘든 나날이 시작돼었네요.. 그러다가 샵의 오너

분과 의견대립도 잦아지고 서로 추구하는 방향이 너무나 다르기에 그만두는 실정에 이르르게

돼었네요.... 일을 그만 둔지 이제 3일정도 됀거같네요 ^^... 잘해볼껄 하는 후회도 있고 다시

서킷으로 가자..오히려 잘됐다는 마음도 있고..아직까지 마음이 뒤숭숭하네요 ^^...

이제 10년차에 접어든 기름쟁이의 푸념글입니다 ^^...

글을쓰는것이 너무나 하고싶었고..제마음을 다른사람들과 이야기 할수있다는것이 좋아서 그저

어두없이 쓴글입니다 ^^.... 욕만 말아주세요 ..... 저도 이제 동호회에서좀 놀아보고 싶습니다...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