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 세차장으로 향합니다..예열중..전용으로 세차하는곳이 따로있으나 이날은 예외..


봄날의 꽃가루와 잦은 비로 엉망..왁스끼도 사려졌고..차가 더러우면 오너도 왠지 더러울거 같아 세차장에 도착합니다.


시원하게 물을 뿌려주고...타르제거제를 뿌립니다.


카샴푸(세정력은 퐁퐁이 더좋습니다.) 와 극세사타올로 구석구석 닦아줍니다.


해치백의 뒤쪽은 일단 짧은 주행이라도 와류로 인한 먼지는..난감합니다.


비누거품 세차후..


몸을 말립니다. 대체적으로 문틈이나 기타 부분들이 물이 고이지 않는 구조라 물기 닦기가 쉽습니다.


젖은 극세사로 큰 물기만 대충닦고..세무융으로 마무리합니다.


그리고...유리는 닦습니다..소낙스 유리세정제..분사력 좋은 노즐과 세정/코팅력도 좋은거 같습니다.


발수성 뛰어난 자이몰과 타이어 광택의 지존 맥과이어 타이어 광택제..


자이몰은 단지 코팅용도로만 사용하여 작은 이물질을 긁어내는 역할은 하지 못합니다..가끔 맥과이어NXT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미끈거리는 느낌은 맥과이어가 더 좋지요.


얼마전 장착한 스탑텍..분진이 제법납니다. 캘리퍼용도로 따로 솔을 준비해야 겠습니다.


GTi의 모습은 깨끗히 세차되어 도심속을 달릴때가 가장 이뿐거 같습니다.

여기 저기 스톤칩자국과 정체모를 기스들...

세차의 의욕은 떨어지고 시간날때 광택이나 한번 내기로 했습니다.

타인의 입장에서 볼때는 운송수단인 차를 항상 등에 압고 다니는듯하지만..

실질적으로 외장의 미세한 변화를 가장 손쉽게 체크할수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세차 후의 느낌은 스트레스를 같이 씻어버리고 새롭게 시작하는 것과 같아 항상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