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군 복무중인 군인입니다.^^
5월중에 3박4일이라는 짧은 휴가를 나갔다 올 생각인데..
당일치기로 어머니와 함께 드라이브겸 단 둘이 데이트를 다녀 올까 생각중입니다.^^ㅋㅋ
데이트란 단어가..제가 생각한 단어가 아니고..
어머니께 전화상으로 가고 싶은 곳 있으시냐고 물어봤더니..
"아들이랑 둘이 데이트로?" 이렇게 물어보시는 겁니다..^.^ㅋㅋ
저번주부터 휴가 나갈 생각을 하고 놀 생각을 하다가 갑자기 생각 난 것이..
그동안 제가 놀러 갈 생각만 했었지.. 부모님을 모시고 놀러 갈 생각은 안해봤던 것 같았습니다.
어디 가고싶으시냐고 물어봤더니 갑자기 물어보니깐 생각이 안난다고 하시며..잠깐 생각하시다가 남이섬이 가고 싶으시다 하시는겁니다.
결혼하시고 약 24년동안 집안일에 자식들 키우시느라 마음대로 놀러 가지도 못하신 어머니를 생각해보니 너무나 죄송스러운 생각만 드는겁니다..
남편이자 제 아버지인 그분도 하늘나라로 떠나시고..힘드시면서도 열심히 지내시는 모습 보면서 항상 친구들과 놀 생각만 한 제 자신이 너무나 부끄러워집니다..
그래서 이참에 더 더워지기 전에 모시고 한번 나갔다오자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차를 끌고는 제가 아는 곳만 다녀봤기에 떠오르는 곳이 없네요^^;;
일단은 남이섬을 가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하루종일 남이섬만 갔다오기에는 아쉬울 것 같아서 다른곳도 더 가볼까 생각중인데
떠오르는 곳이 없네요..
혹시 회원님들께서 아시는 괜찮은 데이트 코스 있나요?^^a
아!! 출발지는 경기도 용인입니다.^^







P.S 글을 남기거나 해도 연륜(?)이 있으신 분들이 대부분이라 내용을 올리게 되어도 신중하게 되고 그래도 또 장난스러운 내용과 글이 없다보니 마음편이 글을 올릴 수 있다는게..
어린 저에게는 testdrive의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자동차에 대한 많은 내용도 듣고 보고 들을 수 있다는 것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