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까지 아파트 현관앞을 지켜주던 하야부사를 센터에 매물로 내놨습니다.

하야부사를 매수한 목적은 와이프와의 라이딩이었는데 뒤에타기 힘들다면서

투덜투덜거리더군요. 싫다는데 억지로 태우기도 그렇고 해서 맨날 세워놓기만 하고

저는 세컨바이크로 유명산만 다녔습니다. 하야부사를 세워놓기도 뭐하고 해서 센터에

매물로 넘기고 주말에 이촌동에 있는 학원다닐때 쓸 용도로 중고 경승용차 스틱을

알아봤습니다. 대충 예산은 150만원정도로 잡았는데...이럴수가~!

엔*에 등록되어있는 경차만 봐도 (스틱) 대략 2백~4백만원대더군요. (00년식~03년식기준)

기름값이 오르기전엔 대략 1~2백만원하던 경차스틱의 중고값이 정말 정말 많이 올랐더군요.

와이프 오토터비는 와이프가 필요할 때만 가끔씩 쓰고 대부분 저랑 같이 외출할 땐 주로 제가

운전을 하기때문에 저렴한 유지비의 스틱 경차를 이용할려 했는데 아쉽게 이번에도 스틱차량

인수는 물 건너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