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만화는 5일 예상의 프로젝트가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며 한달째 늘어지고 있는 바람에

시간관리에 완전 실패하여 막판에 벼락치기로 그리게 되어 마음이 편하지 않은 작품입니다.

특히 EF 쏘나타와 티뷰론 그림은 아주 짧은 시간에 그린 것이라 상당히 거칠죠.

모르는 분들이 보면 '작가가 국산차 그리기는 싫었나보다' 라고 오해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예전 만화는 그림 다 그려둔 상태에서 각 칸의 사이즈까지 여러번 조정하면서

완성했는데 이번에는 그림칸의 크기를 조정할 여유도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사진도 많이 사용했고... 아무튼 이번 만화는 반성의 계기로 삼아야 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