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몇일째 골머리를 앓게 했던 r32를 구입했습니다.

차주에게 키를 받고 인사를 한뒤 출발하면서 오늘쪽 뒷타이어가 고정되어 있는

쇠파이프를 넘었습니다.

치~~~하는 소리와 함께 주변의 시선이 모이더군요.

내려보니 뒷타이어 싸이드가 아예 찟겨졌더군요 ㅎㅎ

구청에서 등록하고 나오는 길을 렉카에 실어 나왔습니다.

근처 타이어점으로 갔는데 이런 타이어는 구비를 해놓지 않아서 주문을 해야 한다더군요.

225-40-18 이 흔한 타이어라 생각 했던 저는 2시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이게 뭔지...

머릿속이 복잡하더군요...

이거 타지말라는 신호인지...아님 액땜하고 넘어가는건지...

약간은 짜증이 나있었지만...타이어 교체후 들려오는 r32의 배기 소리는 모든걸 잊게

해주더군요.

몇년만에 운전해보는 스틱인지...막막하지만 열심히 달려보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