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산에 거주하는 이학재입니다.
어제 토요일 저녁에 테드회원이신 서용진님을 만나 뵈었습니다.
서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거주하고 있는데도 그동안은 인터넷 블로그를 통해서만 알고 지내던 사이이입니다.

토요일 저녁 제가 주로 활동하는 뉴프라이드 동호회 회원님(청주분)과 함께 남서울 대학교 근처에서 첨으로 뵈었습니다.
첨이라 어색할거라 생각했지만, 어느새 차이야기와 와인딩/서킷등의 이야기로 금새 친근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얼마간의 담소를 나눈후 입장-진천간 도로에 위치한 엽돈제라고 하는 길지않은 와인딩 코스를 세대의 차량이 함께 달렸습니다.
뉴프라이드 가솔린4도어 수동과 디젤5도어 수동 그리고 티코가 함께 했습니다.

제가 선두를 서고 뒤에 디젤5도어 마지막으로 티코로 해서 한번 타고 반대로 넘어올때는 티코를 선두로 저와 디젤프라이드순으로 달렸습니다.
역시나 실력이 좋으신 서용진님의 티코는 다운힐에서 따라가기 어렵더군요.
저의 실력이 꽝이라서 따라가는것만으로도 다운힐은 버겁습니다.^^;;;

아무튼 1시간여의 만남이었지만, 오래 알고 지낸 사람들처럼 금새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어서 역시나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란 다 그런것 같습니다.
한번쯤 타 지역분들도 만나고 싶은 생각이 많이 드네요.

그럼 이만 줄입니다. 즐거운 일요일 보내셧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