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산의 이학재입니다.
오늘 태백 레이싱 파크에서 스피드 페스티발을 관전하면서 이벤트 주행으로 처음으로 서킷을 돌아보았습니다.

서킷에 도착하자 마자 익렬님의 빨간앙마를 찾아 다녀더랬습니다.
엔트리 20번의 빨간앙마를 발견하고 익렬님과 인사를 나누고 담소를 나누었습니다.
고속서킷이라 타이어의 부담이 많이 간다는 말씀과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구요.

행사 중간에 두번의 체험주행이 있었습니다.
워낙 많은 차량들이 체험주행을 하게 되었고(40대가 한조로) 페이스카가 속도를 너무 낮추어서 첫번째 주행은 코스가 어떤가를 보는 정도로 끝났구요.

점심 이후에 두번째에서는 페이스카가 조금 속도를 올려서 조금 더 재미있게 코스를 탈 수 있었습니다.
제 차량은 뉴프라이드 4도어 가솔린 수동 순정에 로워링만 되어 있는 상태로 레드죤까지 올려가면서 즐겁게 주행하고 왔습니다.
차량들이 많아서 크게 속도를 올리지는 못하였지만, 처음 서킷을 타보는 의미만으로도 참 좋은 경험을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레이싱 파크를 떠나기 전에 익렬님의 경기가 있어서 잠시 다시 만났었구요.
익렬님께서 자세히 올리시겠지만, 마지막 그리드에서 출발을 하시더군요.
4랩정도를 보고는 집으로 출발하였는데, 마지막 그리드에서 출발후 1랩을 지났을때 벌써 4대 정도를 추월하시더군요.(실력이 좋으셔서)
타이어만 괜찮았다면 마지막 그리드에 서지 않으셨을텐데...

마지막으로 특별할 것 없는 주행이지만 첫 서킷주행 기념으로 동영상을 올려 드립니다.
동승자가 있었던 두번째 주행이었고, 운전자는 저구요, 동승자는 부산에서 올라온 친구입니다.
둘이 말이 좀 많습니다.
그럼 즐거운 카라이프 즐기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