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타냥입니다.  91년 입학하면서 운전을 시작해서..지금까지 몇대의 차량을 소유했었고..

그 중 세대가 퍼져봤습니다.  ^_______^

Episode 1.  94년 여름..   스쿱 알파 93년식  당시 주행거리 기억 안남..

스쿱 알파 93년식이었습니다.  94년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동해에 있는 맹방해수욕장의 뜨거운 햇볕아래 세워두고 바다에서 잘 놀았지요.   어둑어둑해지는 밤 9시 무렵 시동을 거는데...

펑!!!!!!!!!!  하는 폭발음이 났습니다. 뭐지??  키를 돌려도 차는 아무 반응도 없고....

후드를 열어보니 배터리를 고정하는 쇠막대가 슬쩍 휘었고 배터리가 봉긋 솓아 올랐습니다.

그렇습니다. 배터리가 폭발한겁니다.  좀 드문 경우라고 하더군요.

택시를 타고 근처 배터리 가게에가서 하나 사다 달았더니 정상이 되었습니다.


Episode 2.   99년 2월 티뷰론 TGX 97년식 주행거리 6만 키로 정도??

한겨울 소사 휴게소에서 잠시 쉬다가 출발하려는데 기어가 안들어 갑니다. 뭐지?

시동을 걸었는데 변속이 안되니 환장하겠더군요.

소사 휴게소에는 현대 서비스가 있습니다. 갔더니..오페라 실린더가 터졌다면서 어떻게 긴급처리는 해주어서 겨우 제가 사는 원주로 돌아왔습니다.

그 후 근처 카센터에서 가볍게 수리...

그 이후 참 별것 아닌 간단한것으로 차가 움직일 수 없다는걸 많이 생각했습니다.




Episode 3. 2007월 여름..     03년 E39 530.. 주행거리 70000 plat!!

한달전 여름 휴가때입니다.  뜨거운 햇살 아래 가다서다를 반복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차는 별다른 이상이 없었지요.  정체가 풀리면서 가속하려는 순간...  엑셀은 밟는데 차는 안나가고 에진 페일류어 메시지와 함께 시동이 꺼지니다.  당황~~
키를 뽑고 P에 둔뒤 재시동..시동이 걸리더니 이내 꺼집니다.
두번을 다시 시도했지만 같은 현상..

이번엔 시동을 걸면서 동시에 과격하게 엑실링을 해주었습니다.

차량 정상화...

운행해서 강원랜드 하이원에서 잘 놀고 돌아왔습니다.  센터에 들러서 스캔을 했더니..  쓰로틀 밸브 낌 으로 시동이 꺼졌다는 리포트가 나오더군요.  어드바이져는 청소를 해도 얼아 안가서 같은 증상이 발생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헝그리인 달타냥은 직접 쓰로틀 밸브 청소를 했습니다. 스피드 메이트 사장님과 그냥 한통 다 뿌려주면서 엑셀링 하는 방법으로요.

마음같아서는 탈거해서 세척해보고 싶습니다만... (기회가 되면 그렇게 해볼 요량입니다)

그 이후 현재까지 멀쩡합니다.




/////달타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