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고된지 이제 두어달되었나요?...    거의 세컨처럼 이용하는 렌트카가 있습니다....

휴무인 토요일날...  회사 직원 한명을 픽업하여서 회사 일때문에 일산으로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신나게 달리고 있었습니다..

김포톨게이트를 몇킬로 안남기고... 환경폐기물 처분 트럭 같은것이 신나게 달리더군요...

앗.. 그런데 그 트럭뒤에서 비닐봉지들이 제 토요일 출근을 축하해주듯.... 무지하게 뿌려주더군요....

무슨 꽃길을 만들어 주는것도 아니구... ㅡㅡ^

이런차는 추월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서 열심히 2차선으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 폐기물 트럭은 3차선에서 주행중이었구요....

열심히 열심히 가속을 하던중에....

뻑~~!!

ㅡㅡ^ 헉~!!

역시나 우려했던일이 발생하였습니다.....    폐기물트럭은 건축 폐기물이었던것이었습니다.

아마도 시멘트 돌덩어리가 떨어지면서 산탄총으로 변해 조수석 유리를 가격하였던것 같습니다...

뻑 하는 순간 유리를 살피다가.... 조수석쪽에 두군데 유리가 깨진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젠좡... 이제 3000Km 넘겼는데... 오일교환전에 앞유리를 먼저 교환하게 되었네.. 하면서 순간 그 차를 잡아야겠다라는 생각으로 악셀을 힘차게 밟았습니다..

비상등을 켜고 그 대형 트럭앞에가서 창문을 열고 수신호를 했습니다...
(차 세우세여~~~)

서울 외곽순환도로 갓길에 차를 세우고..... 운전기사에게 갔습니다...

"아저씨 차에서 돌 튀어서 제차 앞유리 지금 깨졌어요......."

그랬더니 차에서 내리더군요.... 앞유리를 살펴보며 손으로 스윽~ 하고 상처부위를 훓터보더니...
" 맞네여...     제가 아는 공업사 가서 유리 용접하시죠?" 하는겁니다..

이래서 제가 재빨리 한마디 했죠..

" 이차 렌트카여서 제가 이렇게 저렇게 할 권한은 없습니다... 그냥 렌트카 회사에 통보할께요..."

그랬더니 회사 전화번호를 알려주더군요.. 이곳으로 전화하셔서 말씀하시면 처리해드릴껍니다.. 하더군요...

그래서 그회사에 전화해서 이야기는 잘 했습니다...

공업사 가셔서 교환하시고... 세금계산서 끊어야 하니까 그곳 공업사 전화번호 알려달라고 하더라구여....


조만간 유리를 교환해야하는데...  


유리 교환을 하고 차량을 운행 안하는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