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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굵은 글씨가 제 반박내용 , 얇은 글씨가 이경석님의 리플입니다.
그리고, 윤정준 님, 말이 나온 김에, Autozine의 Mark Wan 에게 차대 강성 수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보시지요. 두 분이 친하시다니 그쯤은 문제 아니겠지요.
우선 Mark 녀석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Mark 의 경우 저와의 친분으로 제가 사이트 호스팅도 3년간 해주었고, 만나기도 하였고, 전화통화도 할 정도로 친합니다. 그러니까 물어보는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만, Mark가 차대강성 수치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뭘 물어볼까요?
아 그리고 한가지 재밌는 사실은 Mark 이 녀석은 운전면허도 없고 운전도 해본적 없습니다. ㅋㅋ
Mark Wan 이 press release 자료를 가지고 있다구요? press release 가 뭡니까? 홍보자료 아닙니까? 홍보자료가 무슨 기밀문서도 아니고 홍보자료 구하는게 뭐가 어렵다고...
http://www.prnewswire.com 만 봐도 왠만한 PR 는 다 확인 할 수 있지요.
참, 그리고 다른 곳에 퍼가지 말라고 하신 내용이 처음부터 있었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퍼가는 것이 문제입니까? 이경석님은 대략적인 유추를 사실로 우긴다는 듯하게 말씀하시고 나중에는 글 수정했다는 황당한 소리를 했는데, 원문에 처음부터 대략적인 유추라고 밝혀져 있었다는 소리입니다.
다른 사람들도 여러번 지적하더군요.
정확하지 않은 자료는 의미가 없고 여러 오해를 불러일으키며 정확한 데이터까지 희석 시키기 때문에 우려의 말씀을 드린 겁니다.
대략적인 추정치는 의미가 없다라... 정말 황당한 논리군요. 이 논리데로라면 정확한 값을 알지 못하면 연구해보나 마나겠네요? 여러가지 방법으로 실제 데이터에 접근하는 방법은 의미가 없겠네요?
프레스 릴리즈 자료는 구하기 어렵습니다.
이건 아주 황당한 주장이군요.
혹자가 그 자료를 근거로 이야기할 때 반박할 근거를 찾기가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잡지사 기자들에게 전달되는 자료도 싣고 싶으면 싣는 것이고 아니면 마는 것이죠.
메이커의 주장이니 100% 신뢰도 어렵지만 의미는 있습니다.
그거야 "(내 생각에는) 아닌것 같다" 보다는 훨씬 설득력 있으니까 반박이 어렵겠죠.
그런 데이터는 우리에게 소중한 것입니다.
더욱 조심하고 신뢰성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리고, 차대 비틀림 강성에 대한 표준화된 측정 방법이 없다면 메이커의 홍보 자료도 100% 신뢰는 어렵겠지요.
하지만 타 메이커의 차량을 인용하면서 자사의 섀시를 자랑하는 것에는 근거가 있을 것입니다.
그 근거를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지 않습니까?
100가지 데이터 중에 신뢰할 수 없는 데이터가 15개만 들어있어도 그 데이터 시트는 버려야 합니다.
실험이나 관측을 해본 적이 없으시군요. 오차와 데이터 오류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그래서 반복적인 연구와 실험, 다른 방법으로 접근으로 그 데이터를 더 정확하게 맞춰가는 것입니다.
지구와 태양의 거리가 얼마입니까? 공전궤도에 따라 변하는 각도를 통해서 계산해볼 수도 있는거고, 빛의 속도가 지구에 도달하는 시간으로도 계산해볼 수 있습니다. 정확하게 1nm 까지 일치 할 것 같습니까? 이경석님의 말데로라면 줄자로 재보지 않으면 쓸모가 없는 데이터군요.
또 다시 말하지만 데이터는 여러 방법을 사용하고 , 반복적인 측정을 통해서 refine 해 나가는 것입니다. 제가 처음에 올린 자료가 rough 하고 오차범위가 비교적 컸지요. 그러니까 version이 0.1 인 것입니다.
나중에 주장 바꾸신데로 아무도 정확한 데이터라고 주장한적도 없고 출저가 분명하다고 한 적도 없습니다.
정확한 데이터를 입증하기 불가능한 상황에서 그래서 뭘 어쩌란 말이냐? 라고 따진다면 할 말이 없네요.
하지만 스스로 밝히셨듯, 여러 가지 데이터 , 23952 , 27810 ,28285 라는 계산이 나왔고 어느 하나 일치하지 않았다는 것은 스스로 부정확한 데이터라는 밝히신 셈입니다.
여러 계산 방법에 따른 오차라는 것입니다. 저걸 통해서 대략 24000~28000 범위라는 것은 알 수 있지 않습니까? 그 전에는 아예 몰랐지요?
우리가 힘들게 만든 자료를 스스로 정확성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해보자는 것인데 왜 그리들 흥분하시는지요.
말로는 정확성을 지키자고 하면서, rough 한 데이터 계측은 말도 안된다고 하고 더 좋은 데이터 input 안 하면서 데이터 수집 method 가 쓸모 없다는 황당한 소리를 하니까 흥분하지요.
이제 그만 합시다.
그거야 이경석님이 그만하시고 싶으시면 하시는거고 저도 제가 그만하고 싶으면 그만하는겁니다. 더 이상 할말 없으시면 안 하시면 됩니다.
2006.05.06 23:29:31 (*.127.196.89)
두분 모두 흥분하셨나 봅니다 ... 잘잘못을 찾기보다 서로의 강점을 이야기하는것이 토론엔 도움이 되지요 약점만 잡으려면 한도 끝도 없습니다 특히 이런 온라인의 경우 서로 틀어지면 좋은말이 오가지 않기때문에 직접 만나서 얼굴보고 하는것에 비하면 안좋은소리가 오가기가 쉽습니다
2006.05.06 23:31:36 (*.127.196.89)
그리고 데이터가 rough하다고 해서 쓸모없는 데이터라고 할수는 없습니다 ... 누군가를 기만하기위해 만들어놓은 더미가 아니라면 rough 하더라도 매우 쓸모있는 데이터가 될수있습니다... 차체 비틀림 이나 굽힘강도 측정장비가 있긴하지만 대부분은 쉽게 진동측정으로 강성을 측정합니다 이경우 rough한 데이터가 나오겠지요... 직접 비틀고 굽히는 장비에 물린것보다 rough합니다만... 거의 비슷한 테이터가 나옵니다
2006.05.06 23:34:57 (*.72.227.44)
흥분은요 무슨 .. ^^;
"듣기 싫은 말을 안 하는 것이 융통성일지는 몰라도 그 것이 객관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
- 라고 이경석님이 말씀하셔서, 저도 이경석님의 황당한 소리에 반박 토론 하는 것 뿐이구요, 테드가 아니라면 어디서 이런 얘기 하겠습니까?
이런 장소가 제공 되는 것만도 고마울 따름이죠.
"듣기 싫은 말을 안 하는 것이 융통성일지는 몰라도 그 것이 객관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
- 라고 이경석님이 말씀하셔서, 저도 이경석님의 황당한 소리에 반박 토론 하는 것 뿐이구요, 테드가 아니라면 어디서 이런 얘기 하겠습니까?
이런 장소가 제공 되는 것만도 고마울 따름이죠.
2006.05.06 23:36:06 (*.127.196.89)
진동으로 어떻게 강성측정이 되느냐? 란 mechanical한 질문에 대한 설명은 vibration에 대한 개념이 없으면 쉽지가 않습니다 물론 제가 실력이 없는 탓도 있긴하지요... 망치(오한마.. 이런거 아님...)로 섀시를 두들기면서 진동을 측정하면 차체의 강성이 나옵니다 rough하지요... 그러나 거의 맞아들어갑니다 게다가 요즘은 ANSYS나 다른 유한요소해석프로그램만 돌려도 비틀림 굽힘 강성은 거의 맞게 나옵니다 이런 데이터가 실제로 측정한거와 다르다고 쓸모없다고 할수는 없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