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계기판상 200까지 달려주는 애마입니다.


개구리를 닮은 앞모습


로워링으로 인해서 낮아져서 더욱 밸런스 잡힌 옆모습


차를 소개한다고 해서 뭐 특별한 차라고 기대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생애 첫 신차이고 소중한 차이기에...

뉴프라이드 08년 1월식 4도어 레드스피넬 가솔린 수동사양입니다.
이제 갓 2달이 넘었으며, 주행거리는 오늘 꼭 4200킬로를 넘어섰군요.

빨강색이 관리는 쉽지 않지만, 아내의 선택이 탁월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볼수록 이쁘네요.
5도어가 이쁘다고들 하는데 저의 눈에는 4도어가 더 밸런스가 잡힌 옆모습인거 같아 보입니다.
또한 애기가 둘이 있기 때문에 아산에서 본가인 부산으로 한번 가려면 많은 짐을 실을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4도어로 선택했습니다.

음 시승기는 아니지만 대략 시승느낌은 작고 가벼운(공차중량이 1.1톤이 안되네요) 차체에 112마력의 엔진출력은 경쾌한 가속을 느끼게 해주고, 특히 수동이라 더욱 재미있습니다.

와인딩을 가끔 즐기기에 수동을 고집하였고, 수동의 손맛(?), 차를 내맘대로 컨트롤 할 수 있다는 것을 버릴 수 없었습니다.
덤으로 연비도 좋으니 뭐 더 바랄게 없지요.
정확히 계기판상 200까지 나오며, 4단 레드존에서 180까지 나옵니다.
180까지는 큰 스트레스 없이 올라가며 이후에는 더디게 200까지 다다르지요.
대신 200이상은 절대 안나오는군요(가솔린 수동)
아마도 속도리미트가 걸려있는 듯 합니다.

지금은 로워링 스프링만 장착한 상태이며(아트라스 보급형), 추후 쇽을 세팅하려고 합니다.
출력은 현재의 출력도 제대로 컨트롤을 완벽히 하지 못하는 미천한 실력이기에, 조금 더 실력을 키운뒤에 저압터보(휠출력 150마력 내외)정도의 세팅을 계획중입니다.
천천히 하나하나 가꾸어서 오래도록 타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오늘은 아침에 세차를 깨끗이(사실 손세차 맞겼습니다. 야간근무하고 퇴근해서 넘 피곤하네요)
세차를 하고 사진을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똑딱이에다 잘 찍을줄도 몰라서 잘 나온 사진은 아니지만, 이쁘긴 하네요.

이번주 주말 토요일에 태백을 갑니다. 일요일 경기도 관전하고, 또한 체험주행 이벤트까지 있다고 하니 처음으로 서킷을 타 볼 생각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태백서킷 동영상들을 찾아서 열심히 보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고 있지요.
출/퇴근시에는 힐앤토를 항상 쓰고 있구요.
오늘은 세차하면서 오일류 점검도 마쳤습니다.
처음 타는 서킷 기대됩니다.

깜독님은 일요일에 뵙겠습니다. 엔트리가 20번이지요?
가서 인사드릴께요.

그럼 항상 안전운전과 펀드라이빙을 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