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을 4년만에 방문한지 불과 몇시간에 오늘 아침 청담동 도산대로 mnet 건물 앞에서 제가 평생 꿈꿔왔던 이상형을 잠시 스쳐 만났습니다.
잠시 바람쐬러 건물 앞에 나와있는데 눈 앞에 등장한 일본 번호판 ("品川..35" 이었던거 같은) 흰색 R35 GTR!!! 더욱더 놀라운건 당시 운전하고 계셨던 절세미모의 여성분...
당연히 일본분일줄 알고 "Nice Carr!!!" 했더니 "아..예..." 해주셨던... ㅎ ㅓ ㄱ
혹시 테드 회원님들중 아시는 분이 있지않을까 하는 심정에 ^^
비행기 타고 바로 내린 초췌한 모습이라서 쑥스럽긴 했지만 저 원래 그렇게 초췌하지 않습니다. 혹 다시 만날 기회가 있다면 근!사!한! 식사라도 대접하면서 그 놀라운 차량에 대해 많이 얘기 나누고 싶습니다.
저도 스카이라인 골수 매니아 두번째 가라면 서러울 사람입니다. 이전에 R33 GTSt, R33 GTR 그리고 가장 최근에 R34 GTR VspecII 에 다른 RB엔진 차량들 총 6년째 운전하고 있습니다.
연락을 성사시켜 주시는 회원님에게도 근사한 술자리 마련해 드리겠습니다. :)

ps: 혹시나 어느 남성분의 여자친구이시라면 실례했습니다. 사정 모르고 한 얘기이니 여자친구분이 절세미모의 소유자라는 좋은 뜻으로 받아 들이시면 감사하겠습니다. ^_^

그럼 다들 좋은 주말보내시고 안전 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