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엔진오일을 교환해 주었습니다. 원래는 오일필터만 교환해주고 오일

보충하려고 했지만, 제가 그만 '오일교환 해주세요~'라고 얘기해버려서 그냥

오일교환을 하게 되었습니다. T_T

제가 사용하는 오일은 모빌1 Super Syn 0W40으로서 직분사 엔진의 최소규격인

VW503.01을 충족시키는 오일 중 가장 저렴하면서도 구하기 쉬운 제품입니다.

차 인수하고 계속 요넘으로 넣어줬습니다^^

오일 교환 후 리퀴몰리 세라텍 한 병 추가.........ㅋㅋㅋ

리퀴몰리 세라텍은 직분사엔진 특유의 딸딸거리는 소음을 잡는데 즉효약입니다.

한 번 넣으면 50,000km까지 효과지속되고 까다롭기로 유명한 독일 TUV인증을 받은

믿을만한 제품입니다.

오일 교환 후 뒷브레이크 패드를 저번에 시끄러워서 빼 둔 Hawk HP Plus 패드로

교체하였습니다.

저속에서 삐익~ 하는 버스 소리가 나지만 제동력이 몸으로 느껴집니다.(정말로!!)

앞은 스탑텍 4P + 뒤에는 Hawk HP Plus로 보강........브레이크 만큼은 남부럽지

않습니다.

모든 작업이 끝나고 세차하러 갔습니다. 어제 빗속의 태백주행으로 인하여 차의 안팎이

말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황령산 터널에서 VW센터쪽으로 내려오다가 오른쪽에 있는 셀프세차장을

이용하였습니다.

3분간 예비세척으로 흙모래들을 날려버린 후 맥과이어 NXT 카샴푸가 뿜어져 나오는

거품솔로 쓱싹쓱싹~

이용객들이 너무 많아서 해운대 집 지하주차장으로 바로 이동하였습니다.

달리는 도중에 물기가 거의 90%이상이 날아가네요^^(물기제거를 위하여 160까지 잠깐

올렸습니다. ㅋㅋ)

깨끗한 마이크로화이버 타월로 물기를 제거할 시간.......불스원 고광택 물왁스(SONAX

고속코팅왁스가 왔다!!지만 고질적인 분무기 불량으로 인하여 퇴출당하였다는...)를

곁들여 가며 마무리를 해 주었습니다. 걸레 한 번 안짜고 물기제거+광택작업이

끝났습니다.^^(앞으로도 이 방법을 애용해야겠습니다.)

끝난 후 맥과이어 NXT 타이어왁스(분무기식)로 타이어에 쫙쫙 뿌려주고.....

(향도 좋고 작업도 간편하고 효과도 좋은 것 같습니다. 원래는 맥과이어 엔듀런스

하이그로스 젤타입을 애용했었는데 성능은 매우 좋지만 작업성이 별로고 결과론

적으로 손이 더러워 집니다T_T)

SONAX 유리세정제(녹색액체인데 유리세정제로서는 매우 비싼 7,000원이지만 작업성

좋고 유막제거효과도 탁월하고 유리광택도 죽입니다.)로 유리도 깨끗이 닦아주고...

새로구입 한 SONAX 금속클리너로 머플러 팁과 앞, 뒤 엠블럼들을 조심스레

닦아주었습니다. 반짝반짝 좋으네요^^(당구장에서 쓰는 피칼이라는 놈도 저렴하고

좋다는 얘길 들었습니다.)

그리고 새로 구입한 SONAX 가죽티슈로 앞좌석 및 도어트림, 핸들등을

닦아주었습니다. 1통에 25매의 티슈가 들었는데, 1매로 시트 하나를 닦을 수 있습니다.

가죽 세정과 보호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반면에 향은 그다지

좋지 않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40,000km를 견뎌온 K&N 순정형 에어필터를 꺼내어

세척해주었습니다.

이때까지 많은 차를 거쳐왔지만 요놈의 GTI만큼 에어필터 교환하기가 지X맞은 차는

처음이었습니다.

거의 20분 정도를 잡아먹은 듯....나사는 또 왜이리 많은 지....

더러운 튜닝필터 보다는 새 순정필터가 효율이 더 좋은가 봅니다. 순정으로 끼웠는데,

차가 가벼워 진 느낌^^

이상으로 오늘의 메인터넌스記를 마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