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일 교환 완료 했습니다.

어머니 친구분의 남편께서 운영하시는 샵을 찾아갔거든요 ;)
약 20여년간 같은 곳에서 정비하신 분이세요. (공구 트레이를 보니 전부 스냅온 ㄷㄷㄷ)

다행히 소켓을 두드려 박아 끄집어 냈습니다.
저도 시도해 볼려고 했는데 망치가 없어서 못 했던 작업이네요 ㅋㅋㅋ.
암튼 다행히도 산처럼 쌓인 공구 덕택에 쉽게 쉽게 일이 해결되는 것을 보니 공구가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손도 안 들어가지던 미션오일 교환도 1미터짜리 연장축으로 가볍게 해결 -_-;

각종 다양한 공구들이 즐비한 것을 보니까 기분이 좋더군요.
집 앞에 보면 공구도 제대로 안 갖춰진 곳이 많거든요. (SAE규격, mm 규격, 별렌치, 특수렌치 등등)

암튼 기분좋게 정비 받고 몇푼도 안 되는 돈을 지불하고 나왔습니다 ^^;

미션오일도 합성유로 교환하니 걸리던 1단 기어가 착착 들어가져 오는 내내
기분이 참 좋았답니다 ^ㅡ^
하지만 드레인볼트를 DIY용으로 이상한거 껴놨는데(규격은 맞지만 나사산이 짧음. 근데 10불짜리-_-)
이것 외엔 규격에 맞는 볼트가 없어서 사브딜러 파츠 파는 곳을 찾아가야 겠습니다.


이래나 저래나 비주류는 슬프군요 ㅋㅋㅋㅋ